서핑 처치 - 파도 타는 교회
제레미 윤 지음 / ikp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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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무 교회가 온다》에 소개된 다양한 교회 중에서 궁금했던 '서핑 처치'가 책으로 나왔다.
사실 그 전엔 전혀 몰랐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진중하고 중심을 잘 잡고 있어서 이런 교회(!)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새벽에 커피를 준비하며 친구들을 기다리며 시작되는 서핑 처치의 새벽 예배는
바닷가에서 대자연과 해돋이를 보며 하나님을 묵상하며 임재의 자리로 나아간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건물과 예배가 있는 교회는 아니지만
서핑을 함께하며, 그 전후에 이동하는 시간까지 친숙한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과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선교적 공동체이다.

젊은이들을 찾아가고 젊은 세대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지역의 원주민들을 만나고 지역 교회에 연결에도 애쓰고 있다.


🏄‍♂️
'5무 교회'적인 교회의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은
문화 선교적인 교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
음악을 통해서 문화 선교를 할 수도 있고,
영상, 책, 커피, 축구 등 다양한 것을 통해서 문화 선교를 하고 있는 것처럼,
'서핑'도 하나의 도구이다.

서핑이 먼저가 아니라
크리스천으로 사는 삶이 먼저인 것을 원칙으로 삼으며 중심을 잡고 있다.

"Big C, and small S"
크리스천 서퍼는 서핑이 먼저가 아닌 크리스천으로 사는 삶이 먼저이어야만 한다.


🇰🇷
'평화의 한국, 하나 된 한국'에 대한 마음이 인상적이었다.
바다는 하나이고 특히 고성 지역은 남북이 있으니 더 실제적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마음 깊이 응원하고 기도하게 된다.


또한 꼭 서핑이 아니더라도 다른 많은 문화를 통해서도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복음의 씨가 뿌려지고 자라게 되는 하나님 나라의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기도하게 된다.


#서핑처치 #surfingchurch #제레미윤 #파도타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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