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
서진교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는 것에서 행하는 것으로, 행하면 살리라."

《작은 자의 하나님》서진교 목사님께서 또다시 그와 꼭 맞는 제목의 책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여러 근거를 들어 사마리아인이 예루살렘으로 예배를 하러 가는 중이었다고 추측한다. 온갖 수모와 멸시를 당하면서도 하나님께 예배하고픈 목마름으로 가득했던 사마리아인, 그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했던 것이다.

부자도 부자의 형제들도, 거지 나사로의 이름까지 알면서도 돌보지 않았다. 그는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육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었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는 못했던, 영적인 아브라함의 자손은 아니었다.

교회를 다니는 우리들이 그와 같은 오류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하고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선한 일을 해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만큼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가 예루살렘, 예배의 장소였다면, 이제 우리의 목적지는.. 낮은 곳이다.

우리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오신 예수님때문에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 수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소망이다.

+ 글은 읽기 쉽고 감동적이고 순한 맛인데 <함께 묵상 질문>은 예리하고 매운 맛? 답하기가 쉽지 않다. ㅠ

#선한사마리아인의목적지 #서진교 #세움북스 #세움북스서포터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