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인생그림책 34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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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호텔은 동물원이 아닙니다.
평화로운 공존과 품위있는 삶을 위한 천국이지요.


그런데 이 천국이
새로 태어나는 알에게는 있게 하기 싫은 곳이라니?!



동물들은 모험을 떠납니다.
안락하고 편안한 모든 것을 버리고
잊었던 자신의 것들을 찾아서,
새로 태어난 예쁜 새끼 악어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요.




그곳의 삶이 천국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다음 세대에게 이 곳을 물려주려 생각하니
더 좋은 곳은 다른 곳이었어요.

불편하고 조금 힘들더라도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곳이죠.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고 싶은지,
다음 세대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지,
자기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요.

편하고 여유롭게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것보다
미지수이고 모험이라도 자기 자신으로 온전히 사는 것이 더 큰 기쁨일 수 있어요.



+ 만5세 아이에게 책이 어땠냐고 물어보니
'그림이 정말 예뻐요.'
'새끼 악어는 행복하겠어요.' 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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