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無 교회가 온다 - 십자가 없는 MZ교회의 등장
황인권 지음 / ikp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교회는 첫째 아들이 다니기 좋은 교회(p.216) 라는 말이 정말 공감되었다.
나도 첫째 아들에 가까운 사람이다.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는 목사님의 목회 방침과 교회 분위기에 의한 어느 정도의 유연함이 있지만,
기본적인 제스처는 보수적인 편이다.

한국 교회는, 그리고 우리가 이루는 교회인 공동체는
둘째 아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 책 첫 부분에 아주 많은 추천사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 새로운 일들이 얼마나 필요하며,
한편으로는 또 얼마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기에 그럴까.

이 일에 맞춤맞게 신학과 디자인, 브랜딩을 전공/전문으로 한 저자가
이 새로운 일을 행하고 나아가 도전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저자가 원래 고민했던 책 제목처럼
5무 교회는 이미 와 있다!



교회와 상관없이 살던 사람들,
한국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 있는 사람들,
그리고 너무나 귀한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여정으로 떠나야 한다.



나는 지금 2주간 단기선교 중이다.
선교사님께서 여기 카자흐스탄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다고 한
하신다.
예전 소련 시절에 너무 순교를 많이 당해서
십자가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트라우마가 있어서.
카작에도 이미 5교회가 와 있다! (ㅋㅋ)



그리스도의 복음, 그 진리 외에는
관용하고 유연할 수 있기를,
이 시대의 트렌드와 문화도 잘 활용하여서
교회의 담장이 낮아지고 교회의 문도 활짝 열린 문이 되길,
그로 인해 널리 널리 복음이 전해지길 소망한다.



#5무교회가온다 #mz교회 #5무교회 #황인권 #북서번트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