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역사신문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20여년도 더 전이지만 그 때 역사 선생님께서 앞서 나가시는 분이셔서당시 홀로 요즘 스타일(?)의 수업을 하셨다.원래 역사를 좋아했지만 그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더 좋아하게 되었다. 여기 우리 시대의 역사 선생님,큰별쌤의 한국사 신문이 나왔다! 1면 헤드라인부터 중요 사건을 '큰별 기사'로,역사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보는 '큰별 인터뷰'역사의 의미와 통찰, 견해를 엿볼 수 있는 '큰별 칼럼'당시 상황이나 유물을 재미있게 담아낸 '큰별 광고'등 신문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history는 이야기story 이기 때문에같은 내용도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이에게는 다르게 다가갈 수 있다.신문의 형식으로 담아낸 역사는 좀 더 현실적이고 공정하게 느껴진다.역사 속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유물이 지금 쓰이는 것처럼 광고하니 말이다. 한편 칼럼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큰별쌤의 다른 책 '역사의 쓸모' 같은 통찰력있는 견해도 읽을 수 있다.게다가 기사의 제목과 소제목으로 핵심을 파악하기 쉬운 것은 보너스,전체 내용을 학습 연표로 정리한 것은 덤!온라인 서점마다 독해 워크북도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발해 부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쉽지만,<한국사 신문>을 통해서 독자들이 역사를 좀 더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벌써 다음 편이 기대된다👍 #큰별쌤최태성의한국사신문 #한국사신문 #최태성 #아이스크림북스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