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 너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6
성수정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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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의 본모습을 찾을 수 있다.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순간,
우리 삶의 목적이 분명해진다.

이 사실을 붙들고
날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자 발버둥 친
저자의 삶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 그 사람의 삶이 나에게로 와서 말을 건다.
물론 글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단정하지는 말고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처절했지만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며 그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평안을 찾아간 모습에 내가 다 흡족하고 감사하다.
  
  

💕
나는 외적으로 꾸미거나 특이한걸 좋아하진 않지만,
IMF 전후로 어려웠던 적이 많았던 집의 K-장녀로 나름의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살았다.

감사하게도 그 시절 동안에도 부모님은 신실하게 신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나 역시도 가장 어려웠던 중고등학교 시절에
가장 열심히 하나님을 붙들고 발버둥쳤다.
사실 그 때는 더더욱 주님이 아니면 소망이 없었다.

그렇게 물질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어려울 수밖에 없던 10대, 중하층 가정의 K-장녀가 아닌
가장 높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딸로 누린 자유와 평안이
오늘까지의 나를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파워J이지만 요즘은 주님께 맡이고 무계획의 여유도 즐기는 것도,
유연하고 사랑이 많고 신앙이 좋은 남편을 통해 안정을 느끼고 성장하는 것도,
자녀를 선물 받고 키우는 부분도
저자의 삶이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
일상에서 잔잔히 하나님을 만나고 자란 이야기들을 읽고 보니(저자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나도 그 때 그 때 일상에서 생각한 부분들을 글로 남겨 볼걸, 이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이런 글들은 이미 많은데 나까지 뭘, 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목적은 아니더라도 글을 통해
내 작은 일상에도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기억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대한 염려는 누구나 있겠지만
기독교인이라면 내려놓을 수 있는 근거가 있다.

내가 할 일은 다른 어떤 성공이나 성취가 아니라
내 삶을 이미 계획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그 곁에 조용히 머물며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다. 🩷
      
    
   
📖 p.205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 없다. 결국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서 다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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