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너머 사람 - 살고 싶은 사람을 삶과 연결하는 마지막 상담소
하상훈 지음 / 김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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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정말 다양한 이유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과
그들을 잡아두고자 하는 사람들,

이들의 연결을 통해서
한 생명이 건짐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인가..!!



경청과 공감을 훈련받고 봉사하시는 상담사님들은
정말 존경의 박수를 마땅히 받아야 할 훌륭한 분들이시다.

하지만 그런 분들만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 속에 불안과 화가 가득차 있는 이의 화를 풀어주는 것은
꼭 전문 상담가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한다.


내 주변에 누군가를 다시 볼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어떤 말이라도 주의 깊게 들어주지 않겠는가?



안부를 물어 주는 것
감사를 표현하는 것
따뜻하게 대하는 것
편이 되어 주는 것
주의를 기울여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우리 모두는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자"라는 것을 명심하자.



삶에서 감사할 수 있는 요소가 있지만
감사를 찾거나 표현하는 습관이 없는 것이다.
감사를 통해서 내가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사랑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감사하자.



감사합니다.



📖 p.30 내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늘 같았다. 행복이 오래가지 않듯, 지금 겪고 있는 불행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 p.41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한,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


📖 p.231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건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건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데..
그 동안의 수많은 생명들이 아까워서 눈물이 난다.

하지만 살아있는 기적을 누리는 지금,
감사하며 충실히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자.
그리고 그렇게 서로 서로를 잘 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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