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의 왈츠 로빈의 YA 역사소설
원유순 지음 / 안녕로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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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 항쟁을 배경으로하는
청소년 소설이자 역사 소설이다.
그러나 그 일을 중심에 두고 있지는 않는다.
다만 주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10대들의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이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 은수와 연우
그들의 선생님과 오빠가 직접적인 경험자이고
그들은 10대인 제자와 동생을 보호하고 싶어한다.
"넌 아직 열 여섯이잖아." 라며..

아무리 정의를 위해서라도... 누군들 그러고 싶지 않을까.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외면하지 않는다.
음악과 우정과 연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그런 말을 하곤 했던게 기억난다.

나라가 뭔가 잘못 되어 간다고.. 아주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예로부터 전국적인 민란이 일어났는데..
거기에 10대들, 학생들까지 참여를 한다? 그러면 정말 뭔가가 많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거라고.
지금 10대인 너희들이 한 번 생각해 봐.
너희가 웬만한 일로 그렇게 움직이겠니? 라고...


뭐든지 저절로 얻는 것은 없다.
무관심하자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10대들까지 거리로 나가는
그런 일들은 없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이런 식으로 해야할 일은 없기를 바란다.

🔖p.131 그러나 학생들은 밟으면 밟을수록 강해지는 잡초 같았다. 진실을 알면 알수록 분노는 들끓었고, 해야 할 일은 늘어났다.

그리고 자유나 평등, 민주와 정의같은 선한 개념에
정치적인 싸움질도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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