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36 '우리한테는 서로가 있어.' 나의 약함을 기꺼이 같이 감당해주던 누나,메아리그런 누나를 먼저 떠나보내고누나가 하고 싶어했던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그리워하고 기억하는 나,산 이런 이야기가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것은이별과 상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그리고산의 친구들과 메아리의 친구들처럼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따뜻하게 아픈 이들을 배려하고함께 슬퍼하고 기억하는 그런 이들이 여전히 있고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작가의 말처럼사랑한 것들은 어떤 형태나 순간으로꼭 돌아온다.우리 아이들이 만날 세상이 좀 더 아름답고 따스하도록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 그래서 어른들도 꼭 읽어야 하는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 p.134 내 시간은 누나와 함께하기나 함께하지 못한 기억뿐이라는 걸. 📖 p.147 그날처럼, 내가 좋아하는 걸 누나가 함께 좋아해 주었던 시간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거다. + 책 두 권 출간했는데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과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책이 한 해에 두 권 다 나온 작가님👍두 권 다 소장하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나비도감 #최현진작가 #문학동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