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러나 이미! "그리스도의 완전을 향해 오늘도 현재 진행 중인성도 김신구 목사" 여는 말 마지막의 이 문구가저의 마음을 오래 울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고 싶지만때로는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한 우리의 모습,그렇지만 그 방향성을 가지고 계속 계속 나아가야 하겠지요. 어린 시절 자본의 맛(?)에 눈을 일찍 뜬 개구장이였지만고생하여 번 돈으로 교회를 개척하신 아버지 어머니, 교회 재정을 가지고 도망가고 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사람을 용서하는 모습,가난하고 열악한 천막 교회였지만 복음 전파에 힘써서 다음 세대가 전 교인의 75%나 되었던 교회,아이들까지 힘을 합쳐서 공병과 고철을 주워서 찹쌀떡을 팔아서 건축 비용을 마련하기도 하고.. 그런 부모님의 영향이 목사님의건전한 신앙과 목회의 바탕이 되신 것 같아요. p.94내가 선택할 수 없어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 문제가 있더라도 진정 하나님과 관계가 두터우면 두터울수록 그 모든 것은 점점 극복하게 된다고. 이것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관계적 힘이다.후반부는 '부사역자 서바이벌'이라고부제를 붙여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인터넷과 언론사를 제외하고 교회만큼 정보가 빨리 전달되는 조직이 또 있을까'라는 문장에 씁쓸.. '임용고시 합격을 하나님의 복으로 이해하는 성도님의 말에 한 편으로 기분 좋았지만 씁쓸했다'는 목사님의 기분에 저도 따라 씁쓸.. '하나님께선 내 고독한 상황과 우리 가정의 절박한 아픔을 통해 부교역자와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친히 보여주셨다' 도 감사하지만 씁쓸.. 뭔가를 이루고 잘 되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과 도우심이 아니고그렇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일텐데많은 분들이 흔히 자주 그것을 놓치기도 합니다. 씁쓸한 내용들이 있었지만,그럼에도 돌아보면 늘 붙잡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한쪽 문을 닫으시면 또 다른 문을 여시는 것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 인생인 것 같아요. p.193그때는 몰랐지만 되감아 살피면 때마다 붙잡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불완전한 교회와 성도를 통해서도 역사하시고당신의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p.264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한 성장의 과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에서 출발한다. p.265그래서 복음과의 만남은 생각의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의 실체로 꽃피워간다. #믿음서바이벌 #김신구 #세움북스 #간증의재발견 #간증집 #기독교서적 #신앙서적 #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