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쏙! 인권 - 인권 변호사 김예원의 주머니 쏙! 시리즈 1
김예원 지음 / 노란상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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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라고 하면 무얼 떠올리나요?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었던 저는
'학생 인권', '교사인권'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인권은
훨씬 다양한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어요.



❤️
한쪽 눈이 없는 장애인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저자는
"저는 사회적 소수자일까요? 아닐까요?" 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표현보다
"사회적 소수자 존중"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권해요.
잘못된 배려는 자칫하면 차별이 될 수 있거든요.



✔️
집회와 시위는 약속을 지키라는 항의입니다.
폭력적이고 과격한 시위는 지양해야겠지만,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는 그 사람들의 입장을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나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 제공,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등을 마련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지요.
음료수에 점자 표기를 하는 것처럼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고 확대되어야 해요.

🔖p.48
누구나 독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한답니다.



✔️
난민과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해서,
온라인에 어린이의 동의없이 올라간 사진과 정보들,
노동 시간과 야간 근무에 관한 것,
심지어 기후 위기까지
(기후 위기로 생존권과 이주의 자유를 침해당할 수 있죠.)
우리 생활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인권 이슈가 있어요.



지금은 당연한 인권도 전혀 누리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애쓰고 노력하고 개혁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어요.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우리도 또한 바꾸고 노력해야 할 일들이 있을거에요.

나와 타인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주머니 쏙!'이라는 제목답게 귀여운 사이즈에요🤭
세로 길이가 휴대전화보다 약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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