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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기후 수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애슝 그림,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4년 10월
평점 :
💙
<십 대를 위한 기후 수업,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은이), 애승 (그림), 김은령 (옮긴이)
▪️김영사 (출판사)
▪️2024-10-07 (출간일)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로
전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호프 자런이
직접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기후 수업'을 시작했어요.
이 책은 그 기치대로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지금 지구의 현주소와 가능한 대안들,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거리들을요.
😢
친절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며 마음이 묵직해지는 것은..
지구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더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팩트들을 알게 되어서일까요,
지구가 달라지는 이유가
우리가 별로 나쁜 의도 없이 살고 있는
일상 생활의 방식때문이란걸 알게 되어서일까요,
(둘 다 겠지만..)
🌏
휴대 전화를 쓰고 충전하는 전기,
매일같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하루에 한끼는 먹게 되는 고기,
조금 낡고 더러우면 버리고 새로 사게 되는 물건들,
지난 50년 동안의 많은 사람들의 생활 습관들,
(그것도 쉬지 않고 이어 온)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일까요?"
이 질문 앞에 저는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아마 환경에 나쁜 영향을 그렇게 많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러 수치와 데이터들을 사용해 현실을 직시하게 한 저자는
가능한 대안 또한 그렇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
쉬지 않고 이어 온 우리의 습관들에
의문을 가지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저처럼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거죠.
가능한 걸어다니고
모든 에너지를 아끼고
전자 기기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고기와 소비를 줄이는 삶
이 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생태적 실천을 계획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가 제시되어 있으니
조금씩이라도, 아니 가능한 한 많이 실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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