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퍼즐
김규아 지음 / 창비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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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김규아의 그래픽노블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생각보다 두껍고 큰 책이라 깜짝 놀랐고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요즘은 어린이책도 메세지가 깊고 진지하구나.' 싶어서 놀랐어요.


2038년을 배경으로 열 두살인 친구들, 특히
한쪽 팔이 로봇인 은오와 봉투 속 표정을 숨기는 지빈의
갈등과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진 은오가
일기를 쓰고 할머니의 말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상처를 극복하며 더 단단해지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했어요.

슬프고 힘든 순간도 결국
자신의 인생을 이루는 딱 맞는 퍼즐로 채워진다는 말이
뭉클하면서도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큰 것 같아서 마음이 찌릿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그런 마음으로
언제나 자기 자신을 수용하고
상처를 받더라도 이겨내고 더 단단하게
자라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추천합니다!
-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독자
- 섬세한 마음을 그려 낸 성장 만화를 좋아하는 모든 독자
- '자존감' '유대감' 주제로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




#너와나의퍼즐 #김규아 #창비 #만화 #그래픽노블 #볼로냐라가치상 #성장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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