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목사님의 고백들은 시, 소설, 신화, 그림, 역사 등 많은 인문학적인 내용과 성경과 하나님을 함께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가 더 잘 들리고 더 잘 이해가 됩니다. 그 깊이를 감히 내가 따질 수는 없으나 내게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고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고백의 언어들>을 읽으면서 출판사에서 하는 고백 챌린지도 하고 있어요. 적은 분량을 매일 읽고 나의 고백을 씁니다. 매일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쓰다보니 나의 생각과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내가 살아온 삶이, 신앙의 선배들의 삶과 비길 것은 못 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늘 시기마다 하나님 앞에서 애썼던 것 같아요. 이제 하나님 앞에서 더 아름다운 고백들을 올려드리며 더 깊어지고 성숙하고 익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