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표에 걸린 세계사 생각이 자라는 나무 29
이광희 지음, 박우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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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18~20세기의 클래식과
그것이 탄생하게 된 배경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요.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위해 교향곡을 써서
'보나파르트'라는 제목으로 헌정하려 했다가
나폴레옹이 혁명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에
제목을 '영웅'으로 바꾸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이 책에서는 그 전후의 혁명사를 다루고 있고
교향곡의 새로운 역사를 쓴 '영웅'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큐알 코드를 통해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연결까지 해 줍니다.

이 외에도
차이콥스키와 러시아-프랑스 전쟁
폴란드 수난사와 쇼팽의 선율,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원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스메타나와 체코의 민족 이야기 등
제국주의 시대, 전쟁의 때에 흘러 나온
위대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어요.

5.18 민주화 운동과
윤이상 음악가의 <광주여 영원히>도 소개되어 있구요.


사실 역사는
어느 학문, 어느 카테고리와도 만날 수 있어요.
모든 것에는 역사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 책에서는 클래식과 만난 세계사를
방송 컨셉의 글과 일러스트로
더 재미있게 역사와 음악을 읽고 듣고 볼 수 있구요.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을
그 음악가의 시선과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고 특별한 점인 것 같아요!

교과서에 없는
다채로운 세계사와 클래식의 하모니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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