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같은 삶을 사는 엄마가어느 날 티비 속으로 들어갑니다.그리고 전학 온 의문의 친구 소미까지.알고 봤더니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또 다른 세계들이 있다..?다른 세계와의 만남으로희진은 엄마를 더 이해하게 됩니다.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줄만 알았던 엄마에게자신은 가장 큰 세계였던 것을.또한 소미의 힌트로 윤아를 구하게 된다.보통의 삶인줄 알았던 윤아도 어려움이 있었고오래 전 상우도 그렇게 도와줬던 일이 있었던 것을 상기하며자신의 가치가 공부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다시금 알게 됩니다.성적과 공부, 부모님과 가정 환경, 친구 관계 등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할 법한 이야기들을긍정적으로 풀어내고자신이 보지 못 했던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야기에요.때로는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더라도당신은 누군가에겐 세계의 전부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해요.엄마가 회사원이라는 말에 헛웃음을 터뜨리며외계인이라는 말보다 생경하고 가장 어울리 않는다는 부분,'텔레비전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할아버지의 선견지명 등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부분들이 꽤 있어서 좋았습니다. 🏷p. 171너는 오직 여기에만 있어. 이 세계에만 존재해. 내가 여기에 돌아오는 이유야. 이 세계는 나에게 가혹하고 매정했지만, 그래서 너무 무섭지만 떠날 수가 없어. 네가 여기에 있으니까. 희진아, 너는 엄마에게 포기할 수 없는 유일한 세계야. + 청소년 문학(청소년 소설)과 일반 소설,어린이 문학(창작 동화)과 청소년 소설의기준을 잘 모르겠어요.출판사에서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아무튼 셋 다 잘 읽고 있는 중😊 #채널명은비밀입니다 #전수경장편소설 #청소년소설 #창비 #신간소설 #청소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