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서쉬지 않고 쭈욱 읽고 완독하였다.아, 그래서 라이프 재킷이구나...여름과 바다와 요트와 아이들의청량한 여름 이야기, 청춘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아니었다.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던천우의 '책임'그리고신조와 남은 우리들의 '책임' 우리는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누군가를 힘입어 항해를 한다.그것은 어떤 이에게 라이프 재킷이 되고그를 지탱하는 이야기가 된다.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언제 올지 모르는 파도,그러나 어떻게든 넘어가리라,애쓰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 책 표지의끝을 알 수 없는 넓고 투명한 쪽빛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작디 작은 요트 하나가위태로워 보인다. 🏷 270~271쪽삶은 바다처럼 무정한 것이다. 파도의 일을 막을 수는 없다. 그 바다가 신조에게 알려 주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그럼에도 파도에 삼켜지지 않는 일이다. 자신을 잃지 않는 일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리뷰를 썼습니다. #라이프재킷 #이현작가 #이현장편소설 #창비 #장편소설 #신간소설 #소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