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광민, 여름이 북한을 떠나새로운 삶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현실에 굴하지 않고성장하고 나아가는 세 청춘자유롭게 살기를 꿈 꾸던 그들은마침내 처음으로 바다에 다다른다. 탈북의 이야기를 담았지만고통과 비극적으로만 담지 않아서더 좋기도 하고세 아이들이 더 마음 쓰이기도 한 것 같다.바다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들의 이야기가기대되면서 응원하게 된다.그들의 삶이 많이 힘들지 않기를그동안 못 누려왔던 자유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바다에서설, 광민, 여름을 그려보며작게나마 기도해본다. 🏷 211쪽바다는…… 바다는 정말로…… 이 세상에 있었다. 이렇게 출렁이고 있었어.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그리고 아마도 내가 죽어서도 출렁이고 있겠지. 그저 영원히 무언가를 이어 주는 이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가슴이 뜨겁게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 213쪽우리 셋은 진심을 담아, 우리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 밤바다를 향해 다 함께 외쳤다.“여기가 바로, 우리의 나라야!” #파도의아이들 #정수윤 #돌베개 #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문학 #디아스포라소설 #청소년소설 #청소년책 #성장소설 #신간소설 #소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