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나클래식100 보통 책은 길어도 서너 시간이면 다 읽는데이 책은,이 책의 의도대로아침에 하나의 클래식을 읽고, 듣고 싶었다.10일 이내에 서평을 써야하는 책이라아직 몇 곡 밖에 맛보지 못했지만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맙고 가치가 있는 책이다.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독일 국립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독일 국립 음대 교수 등 어마어마한 전문가들이 음악을 추천하시고하루하나 클래식 유튜브 채널 운영자, 클래식 음악 블로그 운영자, 줄리어드 음대/파리 시립 음악원 출신의 분들이나같은 클래식 문외한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글을 써주셨다.엄마가 피아노학원을 하셔서 피아노에 대한 귀는 열려있고피아노를 배웠지만 다른 클래식은 잘 모르고,(그렇다고 피아노도 잘 아는 것도 아님)샬롯 메이슨을 공부하면서 바흐의 곡을 한 동안 몇 곡 집중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나의 짧고 얇은 클래식 세계에이 책은 정말 친절하고 따뜻한 선생님이다.뭘 알아야 잘 골라 들을텐데그런 나를 위해 좋은 음악을,거기다가 좋은 연주자가 연주한 영상으로 추천해주고그 음악에 대한 설명까지 쉽게 해주니하루에 한 곡씩, 매일 계속 듣고 싶다.100일 동안 들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101일에는 또 첫 번째 장으로 가면 되니까😁이 책 덕분에가볍고 밝은 첼로 선율도 느껴보고슈만의 서정성도 원없이 들어보고절제하여 연주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녹턴도 감상해보았다.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나를 초대할지기대가 되면서이런 고급 자료를 그냥 받아 듣고 읽어도 되는지황송할 따름이다.내게 멀리 있던 클래식을가까이 우리 집 거실로 불러오는 책이다. #문예춘추사 #하루하나클래식 #클래식음악 #전문가가쉽게풀어쓴클래식이야기 #클래식이야기 #클래식 #예술 #대중문화 #음악 #음악추천 #음악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