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기욤 뮈소를 만난 책이<사랑하기 때문에>인지 <구해줘>인지십수년이 되어서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하지만 첫 책을 읽고 나서기욤 뮈소의 모든 책을 읽었던 것,그리고그 모든 책을 단숨에 읽었던 것은분명하게 기억난다.한 번도 책을 손에서 놓은 시기는 없었지만,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으로필요에 의한 독서가 우선순위였고소설은 점점 멀어져갔다.그러다가 아이들이 조금 커서다시 독서에 몰입하는 이 시점에새 옷을 입은 기욤 뮈소를 만나다니??그 시절 생각이 나면서정말 즐겁고 설레며 책을 받고 읽었다. *딸을 잃고 의사에서 노숙자가 된 마크복수를 꿈꾸지만 글로 자신의 꿈을 남기는 소녀 에비억만장자 상속녀지만 마약 중독자인 앨리슨이 세 사람이 같은 비행기에서 만나면서 전개되는의문들과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놀라운 반전들...-기욤 뮈소의 이야기는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왜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기욤 뮈소는 하나의 장르이다.어떤 사전 정보나 설명이 없어도푹 빠져 들어단숨에 읽어 나가고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흡인력이 있다.출간한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 1위라는 것이그 증거이기도 하다.고민하지 말고 읽어 보시라.그러면나처럼 기욤 뮈소의 다른 책들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