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하실래요 - 출간을 망설이는 예비 작가를 위한 책 쓰기 에세이, 개정판
복일경 지음 / 세종마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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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하실래요

이 책은
❝ 초보 작가의, 초보 작가에 의한, 초보 작가를 위한 에세이 ❞ 이다.

저자가 글쓰기를 시작할 때 참고한 글쓰기 책이
대부분 이미 베테랑인 프로 작가의 글이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초보 작가의 마음은, 초보 작가인 내가 잘 안다.'며
초보 작가의 글쓰기를 위한 에세이를 쓴 것이다.

작가가 아닌 나도 이 책을 보면서
새로이 알게된 부분이 많았고,
실제 초보 작가라도
이 책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가다보면
금세 책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작가가 아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 쓰기를 어려워하지 않는 덕에 (잘 쓰는 것과는 다릅니다!)
주변에서 글을 써보라는 권유를 몇 번 받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 세상에 내 놓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
그리고 그럴 깜냥이 되지도 못한다.

브런치를 망설이는 이유는 그것이다.
(물론 내가 시작하겠다고 한다고 꼭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내가 아는 13살 소년이 이렇게 말했다.
독후감은 책이라는 소재가 이미 있어서 더 쓰기 쉽고
일기는 나름 창작물, 에세이라 더 쓰기 어렵다고.

나는 조금 더 쉬운 독후감에 집중하겠다.

그러다가 언젠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다면
이 책을 더 깊이 참고해 볼 수도 있겠지🤭



- 이 책에 독후감과 서평을 구분해 놓았는데
사실 구분하기 모호한 부분도 많다.
그 구분에 따르면 내 글은 독후감보다는 서평이긴 하지만
사실 자유롭게 (= 마음대로) 쓴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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