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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 큰 여행 1 - 우리는 매일 여행을 꿈꾼다 / 혼자 혹은 함께 만드는 여행 ㅣ 작은 도시, 큰 여행 1
김근태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작은도시큰여행
우리는 매일 여행을 꿈꾼다.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은
매주 여행하는 것처럼 살고 있다.
주중은 작은 도시에서
주말은 큰 도시에서.
조금만 나가면 들판과 숲, 산과 바다가 있는 곳,
역사 유적이 많아 관광지도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만 가는 한적한 곳을 주로 찾아다니며
여행 하듯이 살고 있다.
아이와 함께 뛰어 다닐 곳이 많고
하늘을 보며 숨쉴 곳이 많고
눈을 돌리면 온통 초록에
조금 더 가면 시원한 바다까지,
고즈넉한 유적지와 오래된 골목들,
구석 구석에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닿지 않는 곳까지
홈스쿨하며 아이들과 날마다 여행자로 살고 있다.
30여년을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넓고 복잡한 곳(면적은 서울보다 큼)에서 살다가 와보니
작은 도시가 가진 매력은 정말 많다.
소박하고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과 정말 잘 맞아서 좋다.
이 책에서는 두 권에 걸쳐
작은 도시의 매력적인 스팟들을 소개한다.
60여개가 넘는데
그 중 경상도 3, 경기 3, 인천 3, 대전 1, 강원2
빼고는 모두 충청, 전라권이다.
우리집 7살 아이도 쉽게 넘겨 보며
여행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예쁜 사진과 친절한 안내가 장점이다.
가 본 곳도 있지만
아직 우리에게 미지의 곳도 많아서 반갑다.
이 책을 보면서
즐거운 여행을 꿈꿀 수 있기에.
📚 작가의 말 중...
❝ 시끌벅적한 도심을 벗어나
내 발자국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시골길을
걷는 것이 좋아질 무렵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세련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오히려 세월의 흔적이 묻은, 낡고 색이 바랜
집들과 골목길이 좋아 보이는 건 참 특별한 경험이다. ❞
🏷
1권 표지에 있는 사진의 글귀가
이 책의 부제랑 정말 잘 어울린다.
❝ 우리는 매일 여행을 꿈꾼다.
from vagabond to pilgrims ❞
- 방랑자에서 순례자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