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델핀 자코 지음, 권오준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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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하나가작은날개를펼칠때

숲에 불이 났을 때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었어요.

그 때 작은 벌새가 부리에 물을 담아
한 방울씩 불길 위에 뿌리기 시작해요.

큰 동물들은 벌새를 비웃고, 비꼬며
그것으로 어떻게 불이 꺼지겠냐고 하지만,
벌새는 묵묵히 "나는 내 할 일을 할 뿐이야."라며
계속 그 일을 해나갑니다.

벌새의 모습에 다른 모든 새들도 함께
불길 위에 물을 뿌려 숲을 구해요.

-

모두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모두가 작다고 여기는 어떤 이는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합니다.

그것도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묵묵히.. 말이죠.
이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저라면
벌새처럼 물을 한 방울씩 뿌릴 수는 있을 것 같은데
행동하지 않은 채 비웃고 부정적인 말만 하고 있는 이들에게
왜 하지 않냐고 불평이나 원망의 말을 했을 것도 같아요.

작은 벌새의 마음이
다른 새들에게도 전해져 선한 영향력이 점점 퍼지고
결국 모두 함께 숲을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큰 변화도 대개 작은 물방울들이 쌓여서 생겨나요.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에 최선을 다해서
세상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요.



+ 화려하고 예쁜 색감의 그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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