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사유의 시선 -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철학 어쩌면 철학으로 인해 수 천년동안 종교도 문화도 과학도 전쟁도 그렇게 이어져 왔는지 모르겠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그 논리와 문화적 차이에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지배층 구조적 시대적 사고에서 인간의 평등을 외치는 평민층 속에서 격렬한 갈등 속에 탄생한 것이 철학인 것 같다.

이 시대의 철학은 무엇일까?

혼합된 철학일까? 아님 동양과 서양의 두 쪽 서로의 이해와 이익을 위해 배워야 하는 것일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서양철학을 서양은 동양철학을 배우고 있는 것일까?

이 책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모순 속에 두 동양과 서양을 왜 배워야 하는가 하는 질문과 답을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는 것이다.

종전과 냉전 그리고 혼돈, 지금은 신 냉전 속에 혼돈이 존재하는 그 어느 시대보다 혼돈 속에서 본인 삶의 철학을 이해하며 실천하는 삶을 제시한다.

어느 철학책속에 인용하고 그 것에 대해 이해시키고 싶지는 않다.

철학의 궁극적 목적은 목적이 없다는 것이다. 마치 정답이 없듯이.,

아마도 철학에 관련된 책들은 그 수천년 동안 역사책보다도 종교책 보다도 많은 책을 남겼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간이 그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정신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철학자들은 누구도 다른 누군가를 닮기 위해서 살지 않았으며, 모두 자신만의 시선과 철학으로 산 사람들이라는 문장에 공감이 듭니다.

후대 사람들은 앞으로의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할 때, 이들의 철학을 본받고 참고하는 선에서만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처럼 철학적 시선은 창조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자신만의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철학을 제한하고 수동적으로 단정 짓는 삶을 살기보다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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