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 역사를 관통하고 지식의 근원을 통찰하는 궁극의 수수께끼
짐 홀트 지음, 우진하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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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이 한마디가 우리가 살아가는 근본이자 현재요 미래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왜 존재하는가에 역사를 관통하고 지식의 근원을 통찰하여 풀어, 마치 결론에 도달하듯이 존재에 대하여 과학적, 역사적, 철학적, 종교적으로 서술했으며 역대 위인과 선인들 그리고 현세대의 현인들에 이르기까지 존재와 의미 그리고 근본을 증명하려는 저자의 길고 긴 여정?를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고자 하다.

대단한 작가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에 들 정도로 언변가요 기고자이다.

존재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나 할까?

그 어떤 학술지 보다 독자에게 끈임 없이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의 답에 대해 논리를 정론화하여 수학적 이론과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철학과 종교로 부과적 설명으로 정답에 대한 주관적 견해를 객관적으로 논리 정연하게 풀어 쓴 하나의 이상한 철학서다?

마지막 정답에 대한 도전정신은 마치 불교에서 무()에서 시작되어 무()로 끝난다는 불교정신에 입각한 하나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무척이나 어렵고도 철학적 의미로 풀어 나가는 저자의 논리적 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른 독자들이 이 책의 내용과 중요한 문장 및 여러 느낌을 서평으로 남겨 놓았을 겁니다.

그럼 전 극히 주관적 논리로 다른 해석을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저자처럼 논리적 이진 못하지만 이 책에 위험성을 한번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논하자면 세상의 존재를 확인하고 답을 기술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시키려 하지만 마지막 장에 가서는 혼돈 속에 빠진 아마게돈처럼 모친의 상을 당하고서야 막을 내린다.

성경책이야말로 저자의 궁금증을 가장 잘 나타내면서 답을 찾는 단서이자 해답일 것이다.

이 세상이 만들어지고 현 세대에 이르기까지 단 2,000년 정도 밖에 안된 책 한 권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땅을 지배하지 않았는가? 5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주변국들 조차 책 한 권으로 세상에 존재에 대한 존재를 확인하지 않았는가?

저자가 말하듯이 존재란 세상에 존재하기에 존재의 의미를 갖는다. 세상이 없는 존재는 존재라고 하기 어렵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땅도 민족이라는 굴레도 없이 양치기이자 떠돌이들의 집시에 불과하던 이들이 지식이라는 문명을 접하고 배우면서 그들만의 진화에 없어서는 안될 거처를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생존전략과 문명의 맛에 길들어진 결과물로 생각된다.

어떠한 논리와 역사적 과학적 그리고 철학을 접목해도 단 한 평의 땅을 가질 수 없음을 안 그들이 선택한 것은 바로 성경이라는 그들만의 역사책이다. 그 역사책이야 말로 이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를 가장 잘 보여 준다고 생각된다.

없는 역사 속에서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어 기존의 역사 속에 무조건 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세상은 왜 존재하는가에 답이지 않을까?

저자의 놀라운 지식과 인맥들이 하나같이 저명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사들의 말과 증명을 인용하고 인용된 정의를 서술하는 글에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성경책이야 말로 문화, 과학, 철학 그리고 종교를 가장 잘 나타내는 책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전세계인들이 거의 모든 이들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이 바로 성경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도 일요일에 한 권의 역사책으로 선과 악으로 자신과 더불어 사는 이들과 함께 하고자 교회로 성당으로 발걸음을 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마치 자신의 안식과 자신들만의 세상에서 회개라도 받고 또 하나의 세상에서 나 자신 존재함을 과시하듯이……

먼 옛날 그 책으로 인해 한 나라의 기틀이 생기고 다른 나라에선 특히, 로마는 개종을 하며 수 많은 신을 물리치고 지금의 교황이 있기에 세상의 존경을 받는 것일까?

이 책 한 권이 얼마나 위대한가? 총과 칼을 앞세우고 뒤에 성경을 한 손으로 들고 하나님 이름으로 라고 외치며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종교의 힘으로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때로는 개종을 강요하며 자신들만의 존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바꾸려 하지 않았던가?

가장 성공적으로 오늘날 전 세계의 경찰이 된 미국의 근본이자 근원이 바로 성경책 한 권을 갖고 또 다른 개신교의 정당성을 만들고 자신만의 존재를 만들고자 문명의 혜택을 보지 못한 원주민 인디언과 멕시코인을 월등한 문명의 힘과 성경책 한 권으로 지금의 아메리카, 미국을 건설한 청교도가 있지 않은가? 그것이 가장 최근의 역사 속 세계의 존재라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존재란 이 세상을 살고 삶을 이어가는 자들에겐 하나의 명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존재란 이름아래 권력과 이익 그리고 탐욕스런 욕망이 숨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헛된 존재의 의미 속에 갇혀 존재를 찾기 보다는 더불어 사는 삶 속에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 이 세상의 진정한 존재가 아닐런지요.

이 책으로 하여금 히틀러 같은 제2, 3의 악의 축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활용하지 못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평을 끝냅니다.

괴변 같은 서평을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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