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유전자
톰 녹스 지음, 이유정 옮김 / 레드박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창세기 비밀]의 톰 녹스가 다시 한번 내 놓은 신작 [카인의 유전자]

새삼 느끼지만 고대의 역사를 마치 실제 일어 난 사건인 것처럼 세밀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문체에 역시 컬럼니스트 다운 기자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움이 있다.

이번엔 어떤 역사적 사건을 모태로 사건을 전개할 지 무척 궁금하다.

나치의 세계2차 대전에 종교적 특히 유대인의 기독교의 전설에 많은 관심과 특별한 우생학 연구의 사실적 면을 토대로 사건을 전개하는 내용은 전 [창세기 비밀] 보다 더욱 미스터리에 빠져 드는 나 자신을 보고 있다.

한번 펼친 책장은 쉽게 덮지 못하고 다음에 펼쳐질 내용에 여러 모로 생각하게 하는 스토리와 그 바탕을 사실적 묘사에 더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아쉽다면 너무 철저한 분석으로 인해 사실과 허구의 의미? ,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하다 보니 사실성에 대한 허구의 이미지가 회손?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톰 녹스의 소설은 섬세함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저널리스트 다운 날카로움속에 섬세함이 녹아 조금은 느리고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긴장감에 쉽게 읽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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