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면의 힘]

허들이 아니라 커다란 장벽은 어떨까? 과연 뛰어 넘든지 허물어 버릴지 아니면 그저 주저앉아 거대한 장벽만 탓하고 있을지는 자신에게 물어봐라

정말 물어 보고 싶다. 답이 없을 것이다. 답이 있다면 허들도 장벽도 존재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적극성과 비적극성 그리고 비관자와 낙관자, 그 속에 중간인 자! 모두 이 책을 읽으면 해답을 찾는 다면 당신은 낙관 자이다. 물론, 정답 자체가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비관자라고 생각할 것이고 이도 저도 아니면 중간자?

그 비밀이 이 책 속에 숨어 있다! 아니다. 없다! 그렇다고 내가 비관자인 것은 아니다. 명상, 마인드 컨트럴 등등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아니다. 그럼 무엇인가?

우리에겐 회복탄력성! 그 비밀이 옛 선배들, 기성세대의 말 속에 숨어 있다. 마치 인간의 내면을 보는 것처럼, 속설 중 하나인 [아내가 죽으면 화장실에서 웃고, 남편이 죽으면 묘지에 가서 웃는다.]처럼 우리의 진정한? 속 마음이 있다. 거짓일까? 아마도 옛 분들이 죽음과도 같은 슬픔과 시련을 빨리 극복하라는 카타르시스와 같을 것이다. 이 외에도 결혼 서약을 할 당시 [죽음이 갈라설 때]를 외치고 서약하지만 그것이 영원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다. 혼자 겪는 시련 보다 둘이 겪는 시련은 절반으로 감소할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엔 2배 이상일 것이다. 왜냐고요? 그럼 이혼은 하지 말아야죠. 이해가 가십니까?

이 책은 그런 카타르시스와 같은 마음과 가슴의 응어리를 모두 카타르시스, 즉 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방법이 아니라 극히 정상적인 일반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이 가며 진단에 대해서 맹신은 아니지만 자신이 미처 모르고 있는 탄성의 힘을 느껴 보세요.

우리 모두는 탄성을 가지고 있다. 그 탄성의 의미는 허들은 넘고 장벽을 허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당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소통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면 응어리진 마음이 조금 차분해질 것이다. 타인은 나의 비관적인 시련을 단 1%도 느낄 수 없기에 그들만의 삶에 대한 얘기로 소통하려고 한다. 그 속에서 나의 시련과 고통은 희석된 물처럼 조금씩 허들을 뛰어넘다 넘어지지만 다른 사람들이 넘어진 나를 뒤로 하고 뛰어 가는 것을 본다면 나 자신도 벌떡 일어나 그 뒤를 따라 갈 것이다. 조금만 더 희망을 갖고 시련을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충분한 능력이 있다면 앞서간 남들이 허들에 넘어질 때 더욱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다.

시련과 고난이 없길 바라겠지만 모든 독자 분들은 극복하고 그것을 기회가 아닌 자신의 회복을 가질 수 있고 그것을 이용해 더욱 큰 탄성을 가진다면 장벽을 허무는 것 보다 장대를 이용해 뛰어 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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