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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보이지 않는 차이, 운!
혹자는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하고 있는가와 아닌가를 말하는 실천지침을 얘길 하고 혹 다른 이들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실천 지침서의 결과물이라고도 한다.
운! 그것은 행운과도 연결된 것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없는 꿈 같은 현실을 말해 주고 있다.
[보이지 않는 차이] 책은 어떤 것일까? 운에 대한 지침서일까? 아님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일까? 아니면 장대를 들고 감을 따러 나무를 올라 가면 될까?
그것은 둘 다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감나무라는 근본적 목적이 보이기 때문이며, 감나무는 누구든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 운은 무엇일까? 남들은 운과 행운을 혼돈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작가의 집필을 하게 된 동기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행운은 마치 길거리를 걷다가 돈을 주운 것과 마찬가지라면 운은 남들이 안된 다고 할 때 본인 스스로도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지만 미련이 남아서 조금 더 남들 보다 진행을 하는 중간에 아니면 결과물이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결과물이 나온다면 그것이야 말로 운이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뜻밖의 행운이 아니라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말하는 것이다.
운은 행운과 마찬가지로 늘 어떠한 노력의 보상인양 성실한 사람들에게 붙는 수식어가 아니다. 간혹 이해할 수 없는 운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건 마치 절대 신이 내려주신 신앙심의 보상도 아니다. 단지, 행운이다.
준비된 자만이 행운이 온다? 과연 그럴까? 그것은 운이라고 본다. 노력한 결과에 대해서 그렇지 못한 자들보다 운이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단지, 온갖 양념에 좋은 고기로 냄새만으로도 그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정작 맛은 싱거운 국에 소금이 안 들어 갔다고나 할까?
작가의 말처럼 행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 다만, 운이 따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자신에게 모일 수 있어서 그것이 마치 행운과도 같은 운이 있다고 믿고 방법을 찾는 것이다.
마치 蕪에서 有를 창조 하듯이 …….,
운 좋은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아직 까진 운이 보이지 않겠지만 이 책 마지막 페이지에선 운이 나에게도 일생에 3번이 아니라 그 이상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저 남의 운만 행운으로 치부하지 마시길 빌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