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아이랑 친구 되는 행복한 놀이
이주연 그림, 천신애 글 / 행복한나무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내 어릴 적 추억이 되살아 난다. 놀이 자체로도 어릴 적 땅거미가 자욱하게 퍼진줄도 모르게 놀던 그 시절 동무들과 놀던 그 어린 시절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나마 추억속에 거닐다 오는 것 같아 마냥 즐겁기만하다.
5월 5일을 맞아 어디 놀러가기란 힘이 들것 같다. 아이도 초등6학년이라 다른 저학년처럼 특별히 노이 동산에 가길 원하지도 않는다. 사실 작년에 딸아이가 우겨서 놀이동산에 갔지만, 놀이기구 타기 위해 1시간 이상 기다리다 보니 그런 것 같아서 그냥 근교에서 맛있는 것 사먹고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에 가기로 했기에 이 책을 가지고 가서 아이와 함께 놀아 주어야 겠다. 나도 옛 생각을 하며 그때의 어린 시절로 돌아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

하기의 서평은 초등6학년 딸아이의 서평입니다.

이 책은 아빠와 친해지는 책같다.
 다양한 재미, 놀이 등 모든 재미가 다 있다. 아빠하고 같이 놀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부쩍 자라고 엄마, 아빠의 할일이 바뻐지자 놀 수 없었다. 게다가 나는 학교일 때문에 나도 여유는 없었다.
 역시 어른이 되는건 싫다.
 하지만 이 책으로 가족들과 다양한 재미를 즐기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생각나는 말은 어른이 되면 이 놀이들이 유치하다고 왜 그럴까? 어른이 되면 모든게 변한다. 몸도, 마음도, 지능 등 모든게 바뀌어 버린다. 사업 생각과 돈 걱정이 싫다. 영영 어린아이로 살고 싶다. 그러면 가족과 더 재미있게 살 수 있겠지만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늙어 간다.
 가족과 놀고싶다. 나이 차로 인해 가족들을 이 세상에서 떠나 보내기가 싫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