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려움 없이 전하라 - 말문이 열리면 전도가 즐거워진다
윌리엄 페이 외 지음, 전의우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6년 12월
평점 :
이 책은 한참 전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대체 어떻게 전하는게 좋을까 라는 고민을 할때 발견한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산 책으로 '사랑하면 전도합니다(빌 하이벨스), 친구의 회심(리 스트로벨)' 이 있었다. 3권의 책들 모두 좋은 책들이지만 그중에 단연 첫번째로 읽은 책은 이 책이다.
한번 훑어보면서 먼저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읽으면서는 왜 이런책이 교회에서 널리 읽혀지도록추천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 책은 일종의 워크북과도 같은 성격이다. 저자는 방탕했던 그의 삶에 복음으로 인하여 변화된 것을 실감나게 얘기하면서 복음을 효과적으로전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여러가지 이유들과 해법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말문을 트는 이야기꺼리들
-질문해야할 5가지 것들(이것은 전도대상자의 상태를 알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나눠주어야 할 7가지 성경구절 (사영리를 전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구절들은 거의 그 내용과
일치한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나서의 케어방법 등(그냥 전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신앙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도움들)
이 책을 읽고 특히 좋았던 것은, 기존의 전도방법이 일방적인데 비해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상대방이 성경구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쌍방향적인 점과 전도 이후에 케어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영리를 종종 전할 기회가 있는데, 저자의 방법 그대로 전하지 않더라도 사영리 전하는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았다. (전도하기 전 도입질문이라던지, 전도 후 케어하는 방법 등)그리고 특히 복음을 전해야 하는 동기부여를 정말 확실하게 해준 것~!!
저자는 전도집회를 통해 믿게된 것보다 성도들의 개인전도를 통해 믿게된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하면서 이제 교회는 대대적인 이벤트성 전도집회를 넘어서서 각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아마도 조만간 이 책에 나온방법으로 전도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사람은 별처럼 빛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시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