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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 이재성 박사의
이재성 지음 / 소라주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첨엔 저자가 이재성 이라고 해서 누구지? 했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출근길에 버스에서 자주 들었던
라디오 동의보감 쓰신 분이었어요 ㅎㅎ
그때 엄청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나서 반가왔죠!
이책을 보며 우리가족의 건강이 그리
안녕하지는 못하다고 깨달은게 ...
알레르기 비염, 두통, 코피 등등
평소 그냥 당연히 여겼던 가족들의 증상이
책에서 꽤 여러개가 걸리더라구요 ㅡㅡ
한두개 건너 하나씩 나온다고 할까.
그만큼 평소 문제된다고 생각하는 증상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어요 ㅎㅎ
비만을 부르는 식습관도 완전 우리집 얘기같고 ㅡ,.ㅡ
끼니때우기에 급급할게 아니라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여야 된다는 것!
한의사이시지만 몸의 현상을 매우 정확히 설명하고
그방법도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줘요.
특히 초반부 아이들 건강에 대한 얘기에서
부모로써 많이 반성하고 배웠죠 ㅜㅜ
애들 재우는 것까지...
대충은 알고있던 것이지만
왜그래야하는지까지 설명해주니
행동을 바꿔야 하는 동기부여가 되네요
특히 육아에 대한 생각이 매우 훌륭하세요 ㅎㅎ
공감공감 백프로 !! 저도 이부분 넘 안타깝더라구요.
우리 막내가 코피가 자주 나는데
왜 그런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배웠네요.
주부들의 건강에 대해서도
필요한 내용을 꼭 찝어서 얘기해요.
특히 아이면 아이, 주부면 주부, 아빠면 아빠...
흔히 겪는 문제되는 증상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어요
구체적인 극복방법을 제시!!
거기에 감초상식이라는 좀더 업그레이드된 팁까지!
두통을 자주 호소하는 신랑에게
요거 얘기해주며 아는척 좀 했어요 ㅎㅎ
머리숱 없는 저에게
너무나 필요하고 도움이 된 부분!
이렇게 단지 증상과 개선책 뿐만 아니라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것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을 다뤄주니
어떤 증상을 일시적으로만 개선하려는
그동안의 대응방법을 조금씩 바꾸게 되네요.
가족건강을 지키는 주부로써
꼭 필요한 건강서였어요.
친구들 증상도 나왔길래
찍어서 알려주기도 했던 착한 책!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읽히는 실용서에요. ^^
많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정확히 상황을 설명해주니
그것또한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