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시청각장애인
김예은 지음 / 주안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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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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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한다. 눈이 잘 안 보이면 귀로 듣고, 귀가 잘 안 들리면 눈으로 보면 된다고 말이다. 그런데 만약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다면 어떨까.
<<우리가 모르는 시청각장애인>>은 시청각장애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그것이 무엇인지부터 어떻게 소통하는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다. 시청각장애는 단순히 ‘눈이 안 보이고 귀가 안 들리는 상태’를 더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고유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말하거나 글을 통해 소통하지만, 시청각장애인은 손으로 만지며 글자를 느끼거나 진동을 통해 신호를 받아들인다. 마치 눈과 귀 대신 손으로 세상을 읽는 것과 비슷하다.

이 책에는 실제 시청각장애인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그들의 하루는 우리와 많이 다르지만, 한편으로는 닮아 있다. 외롭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 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다 보면 ‘도와줘야 할 사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조금 더 불편할 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각자의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은 건 ‘모르면 멀어진다’는 사실이다. 알지 못하면 피하게 되고, 그 거리는 결국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은 그 시작을 바꾸기 위해,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마음이 시작일 것이다.

EBS 방송에서 본 장면도 떠올랐다. 건널목에서 시각장애인을 돕고 싶다면, 억지로 잡아끄는 것이 아니라 옆에 서서 자연스럽게 팔을 내어주면 된다고 했다. 몰랐다면 나 역시 상대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오히려 불편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시청각장애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다큐멘터리와 같다.
시청각장애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그들의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내 주변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내가 보지 못했던 것뿐이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교사처럼 누군가를 이해해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다름’을 이상하게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선을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나 역시 몰랐기 때문에 멀게 느껴졌던 사람들을,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보게 되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 이 서평은 주안애(@juanlovebooks)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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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만큼 내가 된다 - 매일의 순간이 모여 내일의 내가 되는 일에 대하여
리니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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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만큼 내가 된다>>는 기록을 잘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오늘의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묻는 책이다. 우리는 기록을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부터 느낀다. 잘 써야 하고, 의미 있어야 하고, 누가 봐도 괜찮은 문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 기준을 조용히 내려놓게 만든다. 단 한 글자라도 적었다면, 그 하루는 이미 충분히 잘 살아낸 것이라고 말해준다.

나 역시 글쓰기에 빠져 ‘잘 쓰는 힘’을 키우고 싶었던 때가 있다. 매일 써야 한다는 말, 읽고 생각을 정리하라는 조언, 그림 그리듯 자유롭게 쓰라는 방법까지 수없이 접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그 세계는 너무 멀게 느껴졌다. 잘 쓰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글쓰기는 점점 부담이 되었고, 처음의 즐거움은 사라졌다. 결국 여러 번의 다짐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방향을 바꿔준다. 기록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말한다. 잘 쓴 문장이 아니라, 쓰고 있는 ‘나’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 속 기록은 특별하지 않다. 하루에 있었던 일, 스쳐 지나간 감정, 이유 없이 흔들렸던 순간까지 그대로 적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쌓인 문장들이 결국 나를 설명해주는 단서가 된다.

읽다 보면 기록이 ‘남기는 일’이 아니라 ‘알아가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는 내 감정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말로 꺼내려 하면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그 막연함을 풀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알려주니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스무 가지 기록 방법은 부담 없이 따라 해볼 수 있어 좋다. 좋아하는 것을 찾기 어렵다면 싫어하는 것부터 적어보라는 제안, 고민이 많을 때 생각을 그대로 풀어보는 노트, 먹은 음식과 그날의 감정을 함께 기록하는 방식까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초보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다. 괜히 잘 쓰려고 애쓰며 폼만 잡았던 지난 시간이 떠올라 웃음이 났다.

이 책은 짧은 시간에 큰 변화를 기대하는 대신 아주 작은 시작을 권한다. 한 줄, 한 단어, 한 글자라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 기록이 쌓이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보이기 시작한다고 조언한다.
기록은 완벽한 하루를 남기기 위한 일이 아니다. 평범한 하루를 놓치지 않기 위한 일이다. 그리고 그 작은 문장들이 결국, 내일의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 이 서평은 더퀘스트(@thequest_book)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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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마음
김미영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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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잊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지만, 그 시간들은 우리 안에 남아 지금의 나를 만든다. <<다시 쓰는 마음>>은 잊었다고 여겼던 시간들을 다시 마주하게 한다.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한 장면에서 시작된다. 눈이 내리던 밤, 아버지의 품에 안겨 시골집에 남겨진 기억. 혼자라는 감각과 함께 남겨진 그 순간은 이후의 삶 전체를 지탱하는 감정의 뿌리가 된다. 이 책은 기억을 단순히 지나간 일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이루는 중요한 재료로 바라본다.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크기만 했던 부모님은 눈물이 많아지고, 작기만 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내 어깨를 훌쩍 넘는다. 나는 여전히 부족한 것 같았는데, 돌아보니 조금씩 자라고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시간들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저자는 과거를 억지로 해석하거나 좋게 포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때의 감정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나 역시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서 예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됐다. 미워했던 부모의 선택이 조금씩 이해되고, 힘들었을 그들의 시간이 보인다. 표현이 서툴렀던 모습이 오히려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과거를 평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게 만든다. 그리고 결국 놓아주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놓아준다는 것은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그 기억에 붙잡혀 있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지나온 선택과 후회까지 포함해 지금의 나를 만든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과거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라,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힘으로 바뀐다. 화가 가라앉고 사랑이 자리한다.

<<다시 쓰는 마음>>은 조용히 묻는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시간 위에 서 있는가?”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지금,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을 남기고 있을까.”

책을 덮고 나니, 나의 이야기도 언젠가는 다시 꺼내어 천천히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덮어두고 지나온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어떤 경험이 나를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을까, 어떤 감정이 나를 망설이게 만들었을까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과거의 기억 속에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흔적을 찾게 한다. 상처받고 아파서 외면하고 싶었던 그때의 감정을 다시 마주할 용기를 건네주는 책이다.
어른이라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감정들, 왜 그런 마음이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 이 서평은
클북 (@clbook.slower)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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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미쳐라
리치파카(강연주)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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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년 만에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이 질문,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망설이지 않고 답한다.
“가능하다. 대신 제대로 미쳐야 한다.”

<<딱 1년만 미쳐라>>는 흔한 위로나 자극적인 말로 끝나는 책이 아니다.
한 사람이 365일 동안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낸 ‘실행 기록’이다.

저자는 평범한 직업군인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닫는다.
돈이 없다는 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선택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그때부터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안정적인 길을 내려놓고,
새벽에 일어나고,
책을 읽고,
기록하고,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다만, 대부분이 “알지만 안 하는 것”을
끝까지 해냈다는 점이 다르다.

이 책은 ‘각성-결단-몰입-탈피’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지금의 나를 직시하고,
바꾸기로 결심하고,
한 가지에 깊이 몰입하고,
결국 완전히 다른 삶으로 나아간다.

특히 강하게 남는 문장이 있다.
“편한 상태에 머무르는 순간, 사실은 뒤로 밀리고 있다.”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서 있는 것과 같다는 비유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정신이 번쩍 든다.

읽다 보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미루고, 핑계 대고, “해봐야지”라고 생각만 했던 내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이 책의 진짜 힘이 드러난다.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런데 동시에 성공을 원한다.
변하지 않으면서 성공을 바라는 건, 사실 모순이다.
지금을 유지하는 선택은 결국 지금에 머무르는 삶일 뿐이다.

변화는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에서 시작된다.
“아는 건 중요하지 않다. 지금 당장 하나라도 해라.”
또 하나 인상적인 부분은 자기계발을 두 가지로 나눈 점이다.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을 키우는 것,
그리고 생각과 태도, 관계를 바꾸는 것.
이 둘이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삶이 달라진다.
결국 핵심은 단 하나다.
실행.
세상은 저절로 바뀌지 않는다.
내가 움직여야 흐름이 바뀐다.
그리고 그 시작은 거창할 필요 없다.
단 하루,
단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는 것.

“해봐야지”에서 멈춰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자리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행동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순간,
1년 뒤의 인생은 분명 지금과 완전히 달라져 있을테니까.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모티브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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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은 날에도 괜찮은 척한 너에게 - 민감하고 섬세한 10대를 위한 자기 이해 수업
미사키 주리 지음, 이미정 옮김 / 길벗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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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친구의 표정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릴까?”

책을 펼치자마자 학창 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친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의미를 붙이고 밤새 고민하던 시간들이다. 지금도 나는 소리에 민감하고, 상대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편이다. 그래서 상상으로 표현된 글은 괜찮지만,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영상은 쉽게 보지 못한다. 직접적인 영상물을 보는 것만으로 같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게 된다. 호러와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에겐 참 불편한 감각이다. 하지만 이 감각 덕분에 대화 속 작은 분위기 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아무도 몰랐던 누수를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로 알아내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불편함과 강점이 함께 있는 상태’를 이해하게 만든다.

이 책은 내가 불편하다 느끼는 ‘예민함’을 고쳐야 할 문제로 보지 않는다. 대신, 남들보다 조금 더 잘 느끼는 능력, 즉 ‘섬세한 감각’으로 설명한다. 흔히 HSP라고 부르는 이 기질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다섯 명 중 한 명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성향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더 깊이 느끼고 오래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특히 십 대는 이 감각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기다. 친구의 말이 오래 남고, 사소한 일도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왜 이렇게 예민할까?”라며 스스로를 탓하기 쉽다. 바꿔 말하면 잘 느끼는 사람일 뿐이다.

책 속에는 자신의 성향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이 담겨 있다. 언제 쉽게 지치는지, 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 이해하게 되면,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섬세한 감각을 가진데다가 T성향이 있는 나는 사람을 만나고 오면 그 사람의 문제가 마치 내 문제인 것처럼 느껴져 깊은 고민에 빠지곤 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나면 에너지를 충전하듯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했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찾고 나니, 나를 훨씬 더 이해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시선이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중하다는 뜻이고, 눈치를 본다는 것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나를 바꾸지 않아도, 바라보는 방식만으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해진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방식이 다른 것뿐이다.”라는 메시지는 내 마음을 단단히 붙잡아 주었다. 이 문장을 이해하는 순간, 스스로를 문제투성이라고 여기던 생각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되었다.
예민함은 나를 힘들게 하는 약점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느끼게 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깨닫게 하며, 나 자신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건넨다.

나는 “왜 이럴까” 하며 스스로를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십 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단지 남들보다 조금 더 잘 느끼는 감각을 타고났을 뿐이라는 메시지가, 그들의 마음을 가만히 다독여 주길 바란다.

>> 이 서평은 길벗(@gilbut_official)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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