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 서울대 카이스트생 두 딸 엄마가 알려주는 독서 활용법
이미향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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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적인 글이 아닌 바로 활용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해준 책이었다. 독서는 그러므로 강조할만 했다!!!

📚 작가님은 영문학을 전공하시고 심리학을 부전공하셨다.
결혼 후 두 딸을 낳아 키우면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행복하길 바랬다.
사교육이 판치는 대한민국 교육에서 독서라는 방법으로 굳건히 버텨내셨다.
물론 독서만 했다고 두 아이가 서울대, 카이스트를 간 것은 아니었다.
입시 공부를 시작할 때쯤엔 전문 학원을 다니기도 했고, 부족한 공부는 인강이나 유투브 영상을 참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밑바탕엔 언제나 교과연계 독서가 기본이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간 것이다.
그러면서 독서와 함께하는 공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쓴소리도 하셨다.
대한민국에 사는 한, 아이들이 매년 바뀌는 입시정책에 속수무책 당하지 않기 위한 시기별, 상황별, 과목별 독서법으로 솔루션을 제시했다.
두 딸의 경우뿐만 아니라 학원을 찾은 아이들을 상담하고 부모님을 상담해서 어떤 효과를 보였는지에 대한 실례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공부와 독서를 잘 하길 바란다면 우선 행복해야 한다고 즐거워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정서적 안정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현재 <공부심리연구소>를 운영하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됐을 때 가져오는 시너지는 놀라웠다.
거기에 독서만 추가한다면 스트레스 없고 다그치지 않아도 충분히 공부역량을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하셨다.

🏷p94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가 아이의 취미가 되는 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재미다.
독서가 재밌으려면 책을 읽을 때 마음이 편해야 한다.
🏷p100
아이마다 학원 시간이 다르니 여러 명이 만나서 놀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하지 않으면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
스마트폰에 왜 그렇게 빠져 사냐고 물었다. 사는게 도무지 재미가 없다고 한다.
🏷p112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독서하지 않는다.(...)
부모들은 하지 않는 독서를 아이들에게만 시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가정과 학교에서 어른들이 솔선수범 하지 않는 독서는 시스템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p123
부모의 꾸중 한 마디는 무수한 칭찬을 무효화하면서 아이들을 괴롭게 한다. 만일 칭찬에는 인색하고 꾸중이나 지적질을 일상적으로 하는 엄마와 아빠가 부모라면 어떨까?

🎐한 종류의 책만 봐요.
교육만화만 봐요.
추리 소설만 봐요.
판타지 소설만 봐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독서를 경험하지 못한 부모들은 큰 과오를 범한다.
무조건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책, 수학책, 문학책들을 읽어야한다고 말이다.
그러나 이미향 작가님은 '책을 읽는다'는 행위자체에 포커스를 두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고 말씀하신다.

다른 아이들은 해리포터를 읽는다는데 하며 우리 아이의 동화책을 비교하지 말라고 하신다.
또 학원갈 시간도 없는데 이왕 읽는거 교과서에 실린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구입하지 말라고 하신다.

책을 선택하는 것도, 책을 어떤 자세로 어떤 시간에 읽는 것도 다 아이의 몫이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래야 책 속에서 재미를 느끼고 엄마가 그만 읽어라는 잔소리를 하는 날이 오게 된다고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부모도 함께 책을 읽어야한다고 강조하셨다. 함께 책을 읽고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느낌을 공유하다보면 아이의 생각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관계도 좋아진다고 말이다.

1석10조의 독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별로 추천도서와 교과연계 독서법을 알려주셔서 활용할 생각이다.

초중고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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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양장) 소설Y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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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으로 똘똘 뭉친 세연, 모모, 소라 앞에 펼쳐진 믿기지 않는 일들이 마구 쏟아진다.

🍁 책도 좋아하고 종이접기도 좋아하는 세 명의 아이들.
늘 주변 사람들의 눈을 살피며 소심하게 지내다 해야할 일이 생겼을 땐 주저없이 행동하는 정세연.
재밌는 말과 행동, 많은 책을 읽어 모르는 분야가 없는 이모모.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곱게 쓰는 타고난 모범생 최소라.
이 세 명이 모여 그날도 종이접기를 했다.
태풍이 오기 전이라 먹구름이 잔뜩 몰려온 날, 으스스한 학교 괴담 이야기를 하던 그 때 천둥소리가 들리고 번개가 내리쳤다.
그날, 세연이는 처음 보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을 보게 되고, 종이학을 접어달라는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2층으로 올라왔는데 한 층 내려가도 다시 2층이라니. 뭔가에 홀린 듯 학교를 헤매다 소라와 함께 종이로 접은 판다가 살아움직여 세연을 친구에게로 인도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며칠 후 세연은 자신이 만난 사람들이 학교 괴담의 귀신들임을 알게 된다.
학교 괴담을 파헤치던 중 도서실 서고에서 갑자기 소라가 살아지고 마는데...

🦢p13
요란한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번개가 치면서 창밖이 번쩍거렸다. 그때 보았다. 창문 너머 커다란 나무 아래에 서 있는 한 아이를. 교복을 입은 내 또래 여자애였다.
🦢p26
"너희 종이학 귀신을 봤다며?"
🦢p104
제가 이상한 일들을 좇는 게 아니라, 무언가가 저를 자꾸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이상한 일들이 저를 따라올 것 같아요.
🦢p141
나는 벌떡 일어나서 서고를 향해 달렸다. 저기에 분명 답이 있어. 계단을 뛰어 내려가며 확신했다. 캐비닛이, 정확히는 캐비닛과 벽 사이의 틈이 나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
알콩달콩 유쾌한 세 아이의 우정을 읽다보니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상상을 하게 됐다.
종이학을 접어 하늘을 나는 판타지같은 일들이 펼쳐질까 하는 우스운 상상도 해보았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세연이 만난 영혼들의 존재.
그들이 하고 싶었던 말들이 무엇이었을까.
왜 종이학을 접어달라하고는 화르르 불태워버린걸까.
또 다른 궁금증을 생각하며 이야기를 읽게 됐다.

또 다른 공간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설정.🚪
그 곳은 1937년이었다.
세 아이에게 나타난 영혼들은 그 때를 살던 사람들이었고 지금,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어떤 못다 이룬 염원이 있었길래 아직도 이곳을 맴돌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세 명의 아이 중에 세연의 입을 통해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가진 세연은 친구들의 토론조차 마음놓고 듣지 못할만큼 쫄보였다.
(토론하다 둘이서 싸우게 될까봐 늘 노심초사하는 세연이었다.)
그런 세연이가 나서서 사건의 중심에 선다. 세연이가 스스로 나서야 할 때를 알고 용기내는 모습을 보며 친구들은 큰 응원을 보낸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친구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를 내는 세연이.
판타지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청소년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 또한 읽는 묘미였다.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
과거로의 시간 여행.
과거 속 역사적 사건까지.
다양한 읽을거리를 갖춘 소설이라 폭넓은 연령대에서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라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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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눈뜰 때 소설Y
이윤하 지음, 송경아 옮김 / 창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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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적인 캐릭터들로 이렇게 스펙터클한 SF판타지 스토리를 완성한 소설. 감탄하고 말았다.

🐯 나는 주황 부족의 세빈. 13살이야.
우리 부족은 호랑이령 부족이라고도 해.
우리 말고도 용, 이무기, 구미호, 도깨비 등 다양한 부족들이 있어.
나는 요즘 한 통의 편지를 기다리고 있어.
내가 너무 존경하는 삼촌 환처럼 우주군에서 일하는 것이 내 목표거든.
입대 허가를 알리는 편지가 빨리 도착해주길 바라고 있는 중이야.
어느 날 우체통에 소포 하나와 편지 한 통이 도착했어.
드디어 우주군에서 생도로 입대 허가를 했다는 연락이 왔어. 그런데, 소포에선 생각지도 못한 삼촌의 칼과 삼촌이 반역죄로 기소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어.
나는 이 사실을 알지도 못한 채 우주군으로 가게 됐고, 거기서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고 첫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지.
하지만, 삼촌과 아는 사이라는 이유로 곧바로 감옥에 가고 말았어!!

🏷p7
"너는 반역자일 뿐이야." 민이 나를 이 감방에 가두고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p25
환 삼촌에게 반역자라는 낙인이 찍혔다면, 그건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 우주군에서 복무하고 싶다는 내 꿈이 환 삼촌의 체포 영장이 도착하면서 날아가 버린 것일까?
🏷p105
명심해라. 너희가 전에 어떤 맹세나 약속을 했든, 이 선서는 그것을 대체한다. 가족에 대한 충성도, 너희 고향 행성에 대한 충성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주군의 일원으로서, 너희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가족이나 고향에 대한 것이 아니라, '천 개의 세계' 전체에 대한 것이다.
🏷p225
이번에는 내 예전 동료들이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이었다.
'마음을 정해. 양쪽 길을 다 갈 수는 없어!'
나는 짜증이 나서 스스로에게 말했다.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설, 신화 속 캐릭터들이 대거 출동한다.
거기에 한복을 입고, 한국어가 공통어인 이 소설은 한국맞춤 소설이다.
그뿐만 아니라, 소설 속엔 한국적인 정서를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가부장적인 모습, 핏줄, 인정받고 싶은 마음 등이 그러하다.

작가님의 상상력으로 재탄생된 모든 캐릭터들은 특징들만 살린 것이고 또 하나의 인물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떤 모습들로 그려질지 기대하며 읽어지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천 개의 세계을 중심으로 불사조 제국, 해태호 등의 큰 무대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스펙타클하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부족의 명예를 위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던 세빈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엔 세빈의 긍정적인 모습들이 큰 힘이 된다.
어린 아이같아도 깊게 생각하고 결단하는 모습, 잘못은 인정하는 용기들은 배울만 했다.
세빈이 우주군에 입대하면서 이야기는 스피드있게 진행된다.
반역죄로 몰리는 삼촌, 그 내막을 알아가는 조카 세빈. 둘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갈등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요소였다.

누군가의 속마음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 그 비밀을 안다는 것은 상대방을 어디까지 보듬어야할지를 선택해야하는 것들까지...
디즈니플러스에선 한국적인 것들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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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국내 최초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유광선(WILDS).김광수.장비안 옮김 / 와일드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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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걱정에 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ㅡ 어제의 걱정에 내일의 걱정까지 보태서 마음 쓰지 말고 아침에 눈 떠서 잠들 때까지만 오늘에 충실하게 살자!!
✅️ 2.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적인 기술
ㅡ 걱정하기에 앞서 충분히 사실을 확인해라. 그리고 사실을 확인하고 결정해라. 결정했으면 행동하라.
걱정의 절반은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때문이다.
✅️ 3. 걱정이 나를 망가뜨리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몰아내는 법
ㅡ 바쁜 생활, 왕성한 활동이 특효약이다
ㅡ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수선 떨지 마라.
ㅡ 실제로 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돼?
ㅡ 이미 일어난 일 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없다.
ㅡ 더 이상의 이득이 없다면 이제 그만하고 외치자.
ㅡ 지나간 일을 걱정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 4.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마음가짐을 쌓는 7가지 방법
ㅡ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
ㅡ 절대 적에게 복수하지 말자. 1분의 시간도 적을 위해 쓰지 말자.
ㅡ 감사함은 길러진 특성이다. 배워야 한다.
ㅡ 문제가 아닌 축복을 세어라.
ㅡ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지 말자.
ㅡ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
ㅡ 다른 이에게 친절한 것은 곧 우리 자신에게 친절한 것.
✅️ 5. 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황금률 ㅡ 기도
✅️ 6. 비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ㅡ 부당한 비판에는 숨겨진 칭찬이 들어있고 이는 대체로 당신을 시기, 질투한다는 의미다.
✅️ 7.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일으키는 여섯 가지 방법
ㅡ 쉬어라.
ㅡ 이완하라.
ㅡ 휴식하라.
ㅡ좋은 업무 습관 (해야할 일 이외는 치워라, 중요한 순서대로 처리하라, 사실을 확인하고 결정하라, 업무를 위힘하고 지도하라.)
ㅡ 열정
ㅡ 건강을 해치는 것은 불면을 걱정하는 마음이다.
✅️ 8.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한 직업을 찾는 법
ㅡ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실수다.
미래, 행복이 달린 직업을 고를 때 덜 고민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 9. 돈 걱정을 줄이는 법 ㅡ 11가지 규칙을 따르자.

✔️p124
나는 마음의 평화로 향하도록 하는 가장 위대한 비밀은 적절한 가치 판단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 무엇이 가치를 가지는지, 그 기준을 알려주는 일종의 황금률을 정한다면, 우리가 가진 걱정거리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믿는다.
✔️p144
마음은 곧 공간이다.
그 공간은 지옥도 천국이, 천국도 지옥이 될 수 있다.
✔️p181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자신을 잃지 마라!

✅️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
누군가 왜라고 물어보면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선 그동안 내가 혼자 고민했던 문제들을 다방면으로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
걱정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걱정이 도가 지나쳐 불안으로 발전되는 것만큼은 막아야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나 한 번 박힌 생각은 떠날 줄을 모르고 꼬꼬무하는 걱정들은 다른 걱정들을 데려오기도 한다.
그럴 때, "이제 그만" 이라고 외칠 수 있는 방법.
누구나 알만한 방법들이지만 효과를 경험해보지 못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한 해결책들이 가득하다.
마지막 장에서 실제 사례들이 가득하다. 그들에게 온 좋은 결과가 나에게도 오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다.
"침대맡에 책을 두어라. 당신이 가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에 밑줄을 그어라. 공부하고, 적용해라."

이제 당신이 긍정적 효과를 볼 차례니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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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전쟁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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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자비 납치사건에 이어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숨겨져 있던 보물같은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발신자를 알 수 없는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나이파 이한필베. 저주의 예언이 이루어지도다."
행정관 은하수를 시켜 이 문자가 가진 뜻이 무엇인지 알아내도록 한다. 그러나 언어 자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의미를 해석하기는 무척 어려웠다.
미궁에 빠지려는 그 때 은하수는 대학 동기 형연을 생각해낸다.
남들 공부할 때 도서관의 모든 책을 읽은 동기. 은하수와는 달리 비과학적인 학문에 관심이 많았다. 풍수, 사주, 관상, 무속...
그렇지만 어떤 실마리라도 잡아야하는 은하수였기에 졸업 후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던 형연에게 도움을 청한다.
용한 박수가 있다며 가자고 하고
유명하다는 풍수사를 소개해주고
하물며 스님에게까지 찾아가게 된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던 그 때 의외의 곳에서 작은 실마리를 찾아내게 되고 차츰 그 문자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저주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p19
이 땅에 최면을 걸어라.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최면을. 그리하여 조선을 사발 안에서 끓게 하라! 이것은 묘망한 천년의 저주로다!
🏷p138
마주하든 않든 역사는 이미 우리 안에 들어와 우리를 형성하고 있어. 그러니 올바른 역사를 밝히는 건 바로 내가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거야.
🏷p210
단지 머리에 든 게 많다거나 말주변이 좋다고 대단한 게 아니더군. 말로 내뱉은 걸 지킬 수 있는 진짜 힘이 있어야 해.
🏷p242
"야! 우리 친구 하자!"
"진짜, 진짜 친한 특별한 친구 하자고!"

🎐 김진명 작가님 책은 읽기 전에 늘 궁금해진다. 이번엔 어떤 역사적 비밀을 알려주실까. 그런 기대감을 안고 늘 첫장을 펼치게 된다.
조작되고 축소된 역사. 그 뒷모습을 얼마나 조사하고 찾아냈을지 읽는 내내 감탄하게 됐다.

은하수와 형연의 캐미도 볼만했다.
과학적인 사람과 비과학적인 사람의 티키타카로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였다.
아베, 문선영, 유명한 역사학자들, 전직 대통령은 물론 현직 대통령까지 거론되는 이 소설은 현재, 과거, 미래까지 다 담아낸 느낌이었다.
마치, '이 사실은 국민들은 몰라야 하네.'하며 국가기밀로 묶어놓은 사실을 빼낸 기분이랄까.

저주는 다름 아닌,,,,
(스포방지 위원회 출동!!! 🚔)
그것을 찾아내는 과정이 책 한 권을 꽉 채운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 나라에선 실감하지 못하는 문제.
아니 경각심을 가지지 못한다고 해야할까.
그런 문제를 다루면서 역사적인 문제들과 엮어냈다는 것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생각할거리를 안겨주는 김진명 작가님은 소설의 결말을 우리가 써야할 숙제로 남겨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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