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스승들 사이의 순간들
박쌤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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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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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니까 키우지. 어휴...힘들어."
아이가 사랑스럽고 예쁜 것과 별개로 육아는 늘 힘들었다. 무엇보다 말이 안 통했고, 이유를 설명해도 수용해주지 않는 아이가 원망스러웠다.
그런데, 내 새끼와 대화가 되는 사람이 있다니!!!
어린이집 선생님.
울고 떼쓰는 게 전부인 아이와 타협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감동받았다가, 억울했다가, 부끄러웠다가, 존경스러웠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믿음이 싹 텄던 첫날, 아이는 망아지처럼 뛰어다녔고, 필자는 선생님의 두손을 꼭 쥐고 여러번 감사인사를 나눴다.
<나의 작은 스승들>엔 그날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글과 사진이 가득했다.

저자는 10년 넘게 어린이집을 운영한 선생님이셨고, 아이와 함께 한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했다고 한다.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이가 얼마나 기쁨인지.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이들 덕분에 오히려 세상을 배운다고 회상했다.

아이들의 시선이 머문 곳을 찍은 사진.
찰나를 놓치지 않고 기록한 글.
아이들과 선생님의 콜라보로 멋진 책이 완성되었다.

육아로 지친 분들께 조바심 내거나 걱정하느라 아이의 이쁜 모습을 놓치지 말라고, 아이는 지금 너무 잘 크고 있다고, 어떤 꽃이 될지 궁금하지 않냐고, 다정한 사진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하는 책.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에서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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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43
눈만 깜짝여도 예쁜.
숨만 쉬어도 예쁜.
밥만 거어도 예쁜.
똥만 싸도 예쁜.
울어도 예쁜.
웃어도 예쁜.
뭘 해도 예쁜
너.


>밑줄_p113
나뭇가지에 매달리려고
발가락 끝까지 힘을 실어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는 오늘도 배운다.

아이들도 이처럼 노력하는데,
왜 우리 어른들은
발가락 끝까지 힘주어 노력하지 않는가.



>> 이 서평은 마이티북스 (@mightybooks_15th)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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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말을 걸 때 - 아트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예술 인문학 산책
이수정 지음 / 리스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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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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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들 모아놓고 교육받으라 하더니, 웬 미술 인문학 강의야? 그림 본다고 밥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 미술관? 우리처럼 먹고살기 바쁜 사람들한테 무슨..."이란 뉘앙스를 담은 '매우 불만족' 평가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밥을 먹여주지도 않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데, 왜 오랜시간 예술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예술은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건 특별한 쓸모가 있는 게 아닐까?
저자가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림을 하나 하나 해석하고, 어떤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고, 그 작품이 학계에서 어떤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다루지 않는다.
작품을 그리는 화가의 숨결을 느끼고, 그 시대의 공기를 마시고,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 즉, 화가의 삶과 시대의 상황을 함께 읽어내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는 수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 여행을 준비한 것이다. 마치 여행 가이드처럼.
돈 많은 사람들의 특별한 취미생활이 아니라 이미 일상 속에서 머물고 있는 작품들을 찾아, 마음으로 공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그림 속에 내가 있었다.
예술가의 상처와 삶을 견디는 그림들.
그림, 또 하나의 언어.
그림 너머의 모든 것.

책을 읽는 사람이다 보니,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책에 비유해 봤다. 소설은 가상의 인물과 사건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그 속엔 현시대의 모습과 사회적 문제를 담아낸다. 저자가 소설을 이용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메시지는 있겠지만,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것을 보곤 한다. 현재 감정과 성별, 연령, 하는 일, 가족 등이 해석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라 같은 작품을 보아도 독자마다 다른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미술 작품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림이 말을 걸 때, 멈춰 서서 화가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구구절절 글로 풀어쓴 소설보단 침묵하는 미술작품을 해석하고 감상하는 일은 어려울지 모른다. 전문가처럼 작품과 예술가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해서, 화가의 삶을 상상하고 작품이 하는 말을 느끼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테다.
작품을 감상하거나 나름대로 해석하는 일에 틀린 답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개개인의 감상이 다름을 알게 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작품이 꾸준히 생산되고 발전하는 이유일테다.

그림이 말을 걸 때, 가만히 귀기울여 보자. 자신의 목소리에. 화가가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에. 당시의 상황에, 화가의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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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1
우리가 저마다 힘겨운 인생의 무게를 감내해야 할 때, <론강의 별이 빛난 밤에>를 바라보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하늘을 올려다보는 고흐 옆에 조용히 서 있으면 그는 담담하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인생은 원래 그런 거야.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상처도, 별빛 아래 고요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모두 스쳐 지나가는 거야. 하지만 봐, 어둠 속에서도 별은 여전히 빛나고 있잖아. 그래서 괜찮아...괜찮아."

>밑줄_p131
미켈란젤로의 첫 번째 피에타에서 느껴지는 완벽한 아름다움은 젊은 시절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을 반영하는 듯하다.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마지막 피에타에는 삶의 무게와 고독, 그리고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마치 미완성의 악보처럼, 완성되지 않은 부분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상상해 보라는 기회를 주려고 한 것일까?

>> 이 서평은 리스컴(@leescom)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이말을걸때 #이수정 #리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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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신간소개 #책추천 #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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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전
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장원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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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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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목으로 소개되지만 논어를 다룬 책이 대거 출간됐다. 공자의 말을 옮겨놓은 책이라는 것은 알지만, 공자의 삶과 유교철학의 기초가 된 공자의 사상을 잘 알진 못했다.
그래서 평전 형식의 <<공자전>>에 흥미가 생겼다.
공자는 직접 자신의 말을 글로 남기지 않았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말씀들은 모두 제자들이 암기했던 것을 기록한 것이다. 시간이 흘러, 내용이 추가되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수정되길 반복하며 논어로 완성된 것이다.

"공자는 누구일까?"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선 많은 서적 속에 등장하는 공자를 찾아야 했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은 성인으로 칭송받지 못했으나, 제자들에 의해 기록된 공자는 서서히 성인 공자의 모습을 갖추게 됐던 것이다.
저자는 역사 속에서 공자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사상을 펼치며 살았는지 한권으로 정리하고자 했다.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그 역시 시대의 변화에 울고 웃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평전은 그런 의미에서 위인전과 차별성을 가진다. 단순한 전기와 달리, 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까.
평전은 독자에게 인물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인물의 성공과 실패, 장점과 단점을 보여준다.
공자의 전기와 사상을 모두 담아낸 이 책은 그간 말씀만 번역한 책들과 다른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주옥 같은 말씀들이 전해져 오는 시간 이전을 살펴보는 시간. 어떤 일을 겪었는지, 어떤 시대를 살고 있었는지, 상세히 정리한 <<공자전>>을 통해 공자의 전기와 사상을 살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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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8,9
공자는 소크라테스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저작도 남기지 않았다. (...) 그 사상은 그의 언동을 전하는 제자들의 문장으로밖에 알 수가 없었다.(...)
공자는 <논어> 속에 그 모든 것이 전해지고 있다. 전해지고 있다기보다는 차라리 인격이 그 속에서 재현되고, 더욱이 전승자의 의향에 따라 방향이 정해진다고 할 수 있다.

>밑줄_p166
체제가 인간의 가능성을 억업하는 힘으로 작용할 때, 인간은 그러한 체제를 뛰어넘으려고 한다. 거기서 변혁을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사상은 어떤 의미에서 변혁을 꾀하는 곳에서 생겨나는 것이므로, 변혁자는 반드시 사상가여야 하고 행위자여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상이나 행동이 체제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리 없다.(...) 공자는 그런 의미에서 반체제자였다.

>> 이 서평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ak_communications)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공자전 #시라카와시즈카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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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신간소개 #책추천 #공자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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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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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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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다면 어땠을까?
마흔이 되고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 이 좋은 걸 좀 더 일찍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에 한마디 보태면 '꼰대'라는 말만 듣게 되는 불편한 현실.
그래도 현실적인 조언을 멈출 수 없는 건, 진짜니까.
하루라도 빨리 실패하는 마인드를 뜯어고치는 게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니까, 말 해줄 수밖에 없는 거다.
저자는 그래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핵심만 전달하고자 했다.
"너 그거 핑계야."
"그렇게 하면 안돼."
"그런 사람 걸러. 당신 인생에 도움 안돼."
"부자가 되는 확실한 방법? 그런 건 없어."
"대신 흙수저도 부자는 될 수 있어. 내가 그 증거야."
"미라클모닝? 그건 자기계발이 아냐."
저자는 실패를 자신의 재산처럼 여기고 사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팩폭.
필자는 한대 두대 얻어맞다 정신을 잃었다.

타인의 위로에 기대, 도전을 미뤘던 그때.
현실을 비관하며 하지 못할 이유만 찾던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그러면 세수라도 하러 갔을텐데.
운동화 꺼내 신고 밖으로 나가기라도 했을텐데.
흐물흐물한 정신을 단단히 할 수 있었을텐데.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책으로 도움이 됐을텐데.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사는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이 왜 당신에겐 적용되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부자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했다간 거지되기 십상이라며, 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적용하고 해석하면 좋은지도 알려준다.
돈이 되는 것을 좇아야 하는 이유.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방법.
성공을 향해 꾸준히 버티는 노하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주인공인 삶.

수많은 도전과 실패는 저자의 명함이었고, 프로필이었다. 그 모든 경험이 저자를 성장시켰고, 현재의 모습을 증거삼아 다른 이의 삶에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정신 번쩍 들게 하는 메시지가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테니, 못할 이유만 찾고 있다면, 지난 날을 후회만 하고 있다면, 미룰 이유가 없다. 당장 몸을 일으켜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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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7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특별한 것, 그것이 바로 내 무기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건 착각이다. 진짜 싸워야 할 무기는 이미 내 손안에 있다. (...) 남이 가진 특별해 보이는 것을 따라가려 하지 마라.


>밑줄_p25
뛰어난 사람과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면 최소한 그들과 같은 위치에 닿을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무조건 꾸준히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선택한 유일한 전략이었다.
피곤해도 그냥 한다. 재미없어도 그냥 한다. 하기 싫어도 그냥한다.

>밑줄_p68
몸은 멈췄는데 마음은 계속 돌아간다면, 할 일이 없는 게 아니라 있는데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걸 모르는 게 아니라 알고도 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 상태는 '쉬는 중'이 아니라 자책감 사이에 끼어 있는 정지 상태다.








>> 이 서평은 필름출판사(@feelmbook)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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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일지
김명주 지음 / 아빠토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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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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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세상.
꿈 같은 소리한다고 남편은 혀를 차지만, 세상은 정말 그렇게 변하고 있다.
아기를 낳은 엄마가 작은 방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고등학생이 작은 책상 위에서 용돈 벌이로 시작했던 일이 사업으로 성장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
디지털 노마드.
저자는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다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회사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다고 말한다. 꼭 서울일 필요가 없단다.
실제로 저자는 서울생활을 하다 지방으로 거처를 옮겼고, 직접 경험한 탈서울의 장점과 단점을 상세히 기록한 책이 바로 <<서울 해방일지>>였다.

저자 역시 성공을 위해선 서울 본사에 입사하는 게 좋다는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콩나물 시루 속 콩나물처럼 빽빽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며, 성공을 위해 멈추지 못했다. 그래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 경험은 "꼭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굳혔고 '탈서울'을 강행했다.
책을 읽다보니 탈서울이 장점만 있는 게 아니던데, 왜 탈서울을 주장하는 것일까? 그 이유가 궁금했다.

요즘 MZ세대는 혹독한 서울살이에서 벗어나 진정한 “탈서울”을 한다. 내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일터가 되는 것이다.
여행지에서도, 지방에서도, 핸드폰과 노트북만 있으면 그곳은 나만의 사무실이 된다. MZ세대는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하던 에너지를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데 집중하기로 선택했다.
물론 디지털 노마드 역시 살아남는 게 힘들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정받기는 어려운 일이니까.
누구나 성공할 것 같아도 아무나 성공하지 못하는 바닥이기도 하다.
그래도 일상을 나 중심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과 진정한 나를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탈서울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이니, 버틸 힘이 되는 것일테다.

서울생활도, 탈서울도, 둘 다 똑같이 힘들다면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독자에게 진정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
지방에서의 삶과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일상이 궁금하거나, 탈서울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움될 내용이 많으니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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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7
처음 이 회사에 입사할 때 아버지가 하셨던 말이 기억난다. "이왕이면 본사로 가는 게 낫지 않겠냐, 승진도 본사가 빠르다더라." 사실 내 생각도 그땐 아버지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밑줄_p239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고, 출퇴근도 없고, 지옥철도 없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하는 키워드, '디지털 노마드' 이야기다. (...) 작업 도구는 단 하나, 노트북이면 충분하다. 진입장벽은 낮아졌고, 선택지는 많아졌다.






>> 이 서평은 아빠토끼 출판사(@paparabbit_books)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서울해방일지 #김명주 #아빠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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