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의 왕초보 스페인어 문법 & 작문 - 후루룩 스페인어! 쉽고 맛있게 라라의 왕초보 스페인어
라라 베니또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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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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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디즈니 영화 "엔칸토" 덕분이었다.
스페인어 특유의 리듬감과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을 끌었고, 자연스럽게 언어에도 관심이 생겼다. 막상 배우려고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그때 만난 교재가 바로 방송인 라라 베니또의 <<라라의 왕초보 스페인어>>였다.

이 책은 정말 기초 단계부터 친절하게 짚어 준다.
문법 설명은 꼭 필요한 핵심만 담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었고, 바로 이어지는 간단한 작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었다.
학습이 ‘이해’에서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었다.

또한 하루 25분 정도만 투자하면 한 단원을 마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부담감을 덜었다.
‘후루룩 학습법’이라는 표현에 알맞는 학습량이다.
왕초보에게 가장 큰 장벽인 ‘지루함’과 ‘두려움’을 낮추어 주는 책.
"스페인어란 이런 것이다."라고 맛보기용 교재로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원어민인 라라가 직접 녹음한 MP3 음원은 발음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됐다.
텍스트만으로는 알 수 없는 억양과 리듬을 귀로 들으며 따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험 준비용 딱딱한 문장 대신, 생활 표현들이 많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게다가 라라가 한국 문화와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어, 한국인 학습자가 어디에서 어려움을 겪는지도 세심히 짚어 준다는 강점이 있는 교재다.

상세한 설명과 반복 복습 시스템,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까지 더해져 스페인어를 ‘어렵다’가 아닌 ‘재밌다’로 느끼게 해 주는 책.
처음 스페인어를 접하는 분이라면, <<라라의 왕초보 스페인어>>를 강력 추천한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시대에듀(@sidaeedu)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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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의 땅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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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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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키메라의 땅>> 1·2권을 읽고 나니, 이 소설이 단순히 미래 과학의 상상력에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었다.

혼종은 알리스의 계획대로라면 인류를 구원해 줄 신 인류였다.
하지만, 그들이 성인이 된 후 서로의 생각을 강조하며 다툼이 시작된다.
모습만 달랐을 뿐, 인간에게서 일어나는 문제점이 하나 둘 발생한다. 인류의 과거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과학과 지식이 발전해 생존의 가능성이 높아져도, 순간의 선택으로 그들은 멸망의 수순을 밟게 된다는 것을 열린 결말로 상상하게 했다.

또한 혼종이란 공통점이 있어도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 강요하는 것이, 자신과 다른 것은 배척하는 인간 사회 같았다.
이는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상적인 삶을 꿈꾸던 박사 알리스의 바람대로 협력과 사랑,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키메라의 땅>>은 표면적으로는 아포칼립스 세상을 그린 SF소설이지만,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미래에 대한 경고이자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니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한다.
우리의 미래는 지금보다 나은 선택들로 이루어져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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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15
"이바노프는 극단적인 실험으로 동료들에게 위세를 보이려 했어. 나는 다른 형태의 육체적 외관을 부여해 인류를 구하려는 거고."

>밑줄_p60
"그만둬! 그만둬!"
하지만 귀 기울이는 이는 아무도 없다. 난투가 마구잡이로 오가고, 점점 더 난폭해진다.
세 공동체 상에 그간 쌓인 모든 갈등이 마침내 폭발하는 것 같다.





>> 이 서평은 저자 열린책들(@openbooks21)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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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인 계획
야가미 지음, 천감재 옮김 / 반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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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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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 천재 편집자 다치바나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인물 X로부터 한 통의 원고를 받는다. 그 안에는 ‘당신을 죽이겠다’는 예고 살인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다치바나는 두려움보다는 소설로 완성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다음 글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평범한 편집자의 일상 속으로 불쑥 들어온 이 협박은 그에게 잊혀졌던 직업적 본능을 깨우는 동시에 정말 살해될까 하는 공포를 맛보게 했다. 후배 편집자 유카와 함께 원고를 분석하고 추리하며 범인을 추리해 가는데....

<<나의 살인 계획>>은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트릭을 선보인다.
이 소설은 누가 범인일지 맞히는 재미를 넘어, 계속해서 바뀌는 화자에 의해 수많은 용의자 후보를 만든다.
반전에 또 반전이 이어지며, 어느 순간 내가 믿고 있던 이야기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충격에 휩싸인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마침내 드러나는 진실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혼란스럽게 하며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유튜브 공포 채널 운영자로 쌓아온 연출력이 소설 속에서도 빛을 발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한 장면이 그려졌다.
“사이코패스는 언제, 어디서 등장할까?”라는 불안한 긴장감이 끝까지 이어졌고, 그가 등장한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설마!!!
한 번 잡으면 멈출 수 없는 흡인력, 반전 속의 또 다른 반전, 그리고 모든 인물이 의심스러워지는 혼란까지. <<나의 살인 계획>>은 미스터리 소설이 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의 종합 선물 세트였다.
끝을 읽고 난 후, 소설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이야기의 퍼즐을 다시 끼워맞추게 되는 소설.
"이게, 이런 뜻이었다니.." 나도 모르게 혼잣말을 했다.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끝까지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로 독자의 마음을 훔칠 <<나의 살인계획>>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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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43
나는 그를 죽일 것이다.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완전범죄로.
하지만 나는 아직 약간의 가능성을 가지고 그를 믿고 있다. 천재는 날개를 꺾이지도 땅에 떨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나를 막고 증명해 주길 바란다.
다치바나가 죽는 날까지, 앞으로 OO일.

>밑줄_p149
"만약 자네한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죽이고 싶은 상대가 있다고 하자. 자네는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이겠다고 몇 년에 걸쳐 계획을 세웠어. 그리고 그가 지금 자네 눈앞에 있어. 자, 여기서 문제를 하나 낼게. 자네가 그에게 당한다면 가장 싫은 일은 뭘까? 알게 되거든 가르쳐줘."






>> 이 서평은 오팬하우스(@ofanhouse.official)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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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용병단 럭키 상식 OX 백과 운빨존많겜 운빨 백과 시리즈
운빨용병단 지음, 정수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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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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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용병단 럭키 상식 OX 백과>>는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OX 퀴즈 백과 시리즈다.

과학, 사회, 역사, 생활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맞히고 틀리는 재미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문제에는 운빨용병단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몰입감을 더하고,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오늘의 운빨 뽑기’, ‘랜덤 페이지 대결 모드’, ‘놀이 페이지’ 등 게임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무엇보다 퀴즈 뒤에는 알기 쉽게 정리된 해설이 있어, 자연스럽게 상식이 확장시켜준다.

평소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만 찾는 모습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게임처럼 구성된 책이라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모습이 무척 반가웠다.
단순히 문제를 맞히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들이 모르는 내용을 새롭게 배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OX퀴즈니까 금방 풀 수 있겠지” 하고 시작했지만, 의외로 깊이가 있는 문제들이 많아 아이들이 의외로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실은 필자 역시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운빨용병단 럭키 상식 OX 백과>>는 단순히 퀴즈집을 넘어,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지식 습득의 재미를 동시에 알려주는 책이었다.
숏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도 이렇게 흥미진진한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한다.
아이들에게 책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할 만하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서울문화사(@seoulkidsbook)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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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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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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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키메라의 땅>>은 시작부터 필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곧 일어날 일”이라는 선언 같은 문장이 소설의 서두에 등장하고,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를 미리 엿보게 된다는 기대감을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5년 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가의 과학적 상상력을 좇았다.

소설의 출발점은 젊은 진화생물학자 알리스 카메러의 혼종 연구였다.
인류가 맞이할 거대한 재난에 대비해, 하늘을 나는 ‘에어리얼’, 바다 속에서 숨 쉬는 ‘노틱’, 땅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디거’라는 세 종류의 혼종 인류를 창조하는 ‘변신 프로젝트’.
그러나 연구가 완성되기도 전에 3차 대전이 발발하고, 지구는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다. 알리스는 우주 정거장에서 가까스로 혼종의 배아를 완성해 지구로 귀환하고, 그곳에서 살아남은 구 인류와 신 인류가 서로를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키메라의 땅>> 1편의 핵심내용은 단순한 종말 서사가 아니라, 혼종의 신 인류와 핵전쟁에서 살아남은 구 인류가 만들어 내는 갈등과 협력의 드라마에 있다.
바다·하늘·땅이라는 세 공간을 대표하는 혼종들의 특성은 독자에게 생생한 상상력을 자극했고, 태어난 지 20년이 지난 혼종 청년들과 인간 사이의 팽팽한 중립관계가 끊어지면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했다.
SF소설이긴 하나, 설정과 소재만 사용하고 스토리 위주의 전개라 복잡한 과학 지식이 없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소설.
우주, 유전, 핵전쟁 등 거대한 세계관을 그리고 있어도 부담없이 이야기에 몰입하고 저자의 상상력에 이끌려간다.
나머지 이야기도 궁금하지 얼른 읽고 후기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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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1,22
변신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주도한 진화 생물학 교수 알리스 카메러는 최신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세 가지 아종으로 다양화된 새로운 인류를 개발하려 합니다. 공중을 나는 인간, 땅을 파고들어 가는 인간, 헤엄치는 인간이죠.


>밑줄_p141
난 성공했어. 난 성공했어!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 앞으로 지구에서 일어날 일을 결정하게 돼.
난 어쩌면 우리의 <후계자들>을 탄생시킨 거야.
그리고 그들 덕분에 우리 인류는 약간 변화된 채 살아남겠지.





>> 이 서평은 저자 열린책들(@openbooks21)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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