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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왈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6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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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왈츠>> 1편에선 소설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작품성을 중심으로 느낀점을 정리해 보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 그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영혼의 왈츠>>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먼저 이 작품 역시, 생각지도 못한 소재와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낸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했다. 전생이라는 설정을 단순한 흥밋거리로만 다루지 않고, 인간은 왜 같은 선택을 반복하는지, 문명은 무엇으로 유지되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방대한 역사와 철학을 다루면서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풀어냈다. 자칫 설명이 길어질 수 있는 내용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작품을 즐기면서도 여러 시대와 인간의 본성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무엇보다 오래 남은 것은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메시지였다. 과거를 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사실은 소설 속 이야기만이 아니라 현실 역시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했다.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통감하는 시간이었다.
<<영혼의 왈츠>>는 전생이나 시간여행을 다루며 읽는 재미만 추구하지 않고, 역사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뛰어난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선택과 관계,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라는 메시지가 작품 전체에 흐른다.
생각지도 못한 소재를 인류의 역사와 연결해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창의성과 상상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소설보다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을 찾는다면, <<영혼의 왈츠>>를 추천한다.
>> 이 서평은 열린책들(@openbooks21)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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