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요즘 아이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망했다"라는 표현이 흔하다.시험 성적이 떨어져도, 약속 시간에 늦어도,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망했다고 한다. 살다 보면 상상하지 못했던 실패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선다. 그 실패는 망한 걸까? 세상이 끝난 것처럼 주저 앉아 눈물 흘릴 일일까?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남들보다 늦게 가는 것 같으면 우리는 쉽게 스스로를 실패한 사람이라고 단정한다. 하지만 그 기준은 정말 내 기준일까.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의 생각을 뒤집는다.저자는 중국 최고의 역사서 "사기"를 남긴 사마천의 삶을 통해 전혀 다른 답을 들려준다. 사마천은 치욕과 절망 속에서도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세상의 시선보다 자신이 끝까지 해야 할 일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결국 《사기》라는 위대한 역사서로 이어졌고, 그의 이름은 오늘날까지 남았다.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은 제목 그대로였다."세상이 정한 실패가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이 한 문장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는 충분했다.문득 가수 악뮤의 부모가 떠올랐다. 남들의 기준으로 보면 넉넉하지 않은 삶이었지만, 정작 아이들은 자신의 집이 가난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세상이 정한 기준보다 가족이 지켜야 할 가치와 행복을 먼저 선택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 모습을 떠올리니 사마천이 말한 단단한 마음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우리는 실패 자체보다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할 때 더 크게 무너진다. 한 번의 실패가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지 않은가.실패는 인생의 끝이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다시" 시작할 것인지를 묻는 순간일지도 모른다.이 책은 무조건 괜찮다고 위로하지 않는다. 아픔도 인정하고 현실도 외면하지 않는다. 대신 넘어졌더라도 다시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결국 단단해진다고 말한다.요즘 자꾸 남과 비교하게 되는 사람, 실패 때문에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세상이 내린 평가보다 내가 어떤 삶을 선택할지가 결국 내 인생을 만든다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깊게 일깨워 준 책이었다.>>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오리진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세상이정한실패가내인생의실패는아니다 #사마천 #오리진#동양철학 #사기 #인생철학 #삶의지혜 #신간 #책추천 #철학서추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