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이거... 실제 사건 아니야?"책을 읽는 내내 이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이야기는 대낮의 도쿄에서 11명이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범인의 정신감정을 맡은 의사가 사건을 조사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진실에 조금씩 다가간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줄거리보다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식에 있다.<<열람 엄금>>은 귀신이 나오거나 갑자기 놀라게 만드는 호러가 아니다. 현실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듯한 구성 자체가 사람을 섬뜩하게 만든다. 마치 도시괴담을 읽는 듯한 기분이랄까. 뉴스 기사, 정신감정 보고서, 이메일, 사진까지 실제 기록처럼 이어지는 구성 덕분에 어느 순간 독자는 책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사건을 조사하는 사람이 된다. 며칠째 속보를 따라가며 사건 정보를 모으는 기분이 들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나다.'진짜 이런 일이 있었을까?'이 소설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의심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와 SNS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믿어버리는 것처럼, 이 책은 독자의 믿음을 교묘하게 흔든다.읽는 동안은 미스터리 퍼즐을 맞추는 재미에 빠지고, 교묘하게 숨겨 놓은 복선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끝까지 읽고 나면 처음으로 돌아가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다시 확인하게 되는 작품이다.공포는 소리 지르게 만드는 순간보다 책을 덮은 뒤 현실을 한 번 더 의심하게 만드는 순간 더 오래 남는다. <<열람 엄금>>은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다음 목표물은 바로 당신이야!!"이 마지막 한마디는 책을 덮고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괜히 노트북 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까지 한 번 더 바라보게 만든다. 그만큼 현실감 하나만으로 독자를 압도하는 소설이었다.평범한 호러에 질렸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을 읽고 싶다면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북다(@vook_da)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열람엄금 #치넨미키토 #북다#장편소설 #일본소설 #미스터리 #무차별살인#판타지 #단편소설 #북다방1기#신간 #책추천 #소설추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