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내가 어릴 때 어른들이 아이를 만나면 가장 먼저 묻던 질문이 있었다."니 아부지 뭐 하시노?"였다. 그럴 때 조용히 우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한부모 가정 속 아이나, 보호시설에 사는 아이들은 자신의 처지를 숨기기 바빴다.그러나 요즘은 어떤가. 다양한 가정 모습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어른들만 색안경을 끼고 있을 뿐.그런 이야기가 이 소설 속에 펼쳐진다.마음껏 철없이 살던 소녀 해미. 해미 집이 산산조각 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가정 폭력으로 결국, 엄마는 집을 떠나고 아빠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면서 해미는 결국 그룹홈인 천사의 집으로 가게 된다. 입을 꾹 다물고 세상과 단절하며 살던 해미에게 '과연 다시 웃음이 찾아오게 될까.' 하는 걱정에 책장을 계속 넘겼다.이 소설 속엔 상처 받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집집마다 사연 없는 곳 없었다. 아이들은 주눅들어 있거나 예민했고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며 자신이 지금 얼마나 아픈지 온몸으로 외치고 있었다.그 뿐인가.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도 있었다. 우리가 '가족'이라 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아이들이 마음 편히 투정부리고 생떼를 부릴 수 있는 곳. 배고프지 않게 먹고, 걱정 없이 자고, 마음껏 웃으며 놀 수 있는 곳.그 곳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 꼭 혈연으로만 가족이라 할 수 있을까. 소설 속 천사의 집 원장님과 대표가 해미와 다른 아이들의 엄마 아빠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이 책은 불안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신을 탓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아이들의 안전보다 자신의 사정만 앞세우는 무책임한 어른들에게는 묵직한 경고를 건넨다.미래인 청소년 독서토론논술 필독서 세트에 담긴 이야기들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나의 로스 앤젤레스>>는 가족의 의미와 돌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미래인 (@mirae_inbooks) 청독필 시즌2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의로스앤젤레스 #이근미 #미래인#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청소년독서토론논술필독서 #독서기록#신간 #책추천 #청소년소설추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