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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 - 서평과 리뷰 글쓰기로 평범한 주부가 작가가 되기까지
글짱(장윤희) 지음 / 담다 / 2026년 4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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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후회였다. 똑같은 오전을 보냈지만 누군가는 작가가 되었고, 누군가는 여전히 리뷰를 쓰는 일상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람이 아주 작은 시작으로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은 시작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한 사람의 선택과 도전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에 대한 시선이다. 누군가에게는 집안일과 스마트폰으로 흘러가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남겨진 조용한 시간에 해야 할 일은 분명 있는데 마음은 자꾸 가라앉고, 괜히 SNS만 들여다보게 되는 그 마음을 책은 아주 솔직하게 꺼내 보여 공감을 이끌어낸다.
저자는 서평 한 편, 리뷰 하나, 짧은 기록 한 줄처럼 사소한 행동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차근차근 보여준다. 오래 멈춰 있던 자동차도 처음 출발할 때 가장 큰 힘이 필요한 것처럼 사람의 삶도 첫걸음을 떼는 순간이 가장 어렵지 않은가. 이 책은 바로 그 첫 움직임의 순간을 공유한다.
읽다 보니 문득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똑같이 리뷰를 쓰고 서평을 써 왔는데 누구는 작가가 되고, 누구는 여전히 책을 읽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남아 있었다. 그렇다고 비교하며 좌절하게 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나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수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내 이야기 역시 어쩌면 펼쳐볼 기회가 있었던 건 아닐까 돌아보게 된다.
특히 “돈이 없어서 못 한 게 아니라, 돈이 없다는 말을 붙들고 스스로 움직이지 않았던 건 아닐까”라는 고백은 꽤 묵직했다. 필자 역시 현실을 핑계 삼아 하고 싶은 일을 미뤄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이 책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처럼 읽힌다. 나 역시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용기가 샘솟는다.
저자는 실패했던 시간도 숨기지 않고, 무기력했던 순간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평범한 주부였던 사람이 기록을 통해 ‘작가 글짱’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하는 과정 역시 특별한 재능보다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하지만 매일 평일 오전 글을 쓰며 자신을 준비했던 사람만이 그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던 시간이 어쩌면 인생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책.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 지금 시작한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만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 서평은 담다출판사(@damda_book)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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