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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가장 좋은 입시 멘토다 - 꼴찌에서 의대 입학까지, 성적 급상승의 핵심 변수
박성오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3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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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 이야기를 하면 많은 부모가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공부를 싫어할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 마음속으로는 답답하지만 겉으로는 “학교만 꼬박꼬박 다녀도 그게 어디냐”, “애는 착해요”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 마음은 편하지 않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 역시 속상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막막한 순간에 무엇부터 살펴봐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 주는 이야기다.
책은 공부를 포기한 것처럼 보였던 한 아이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다. 저자의 아들은 한때 책상에 10분도 앉아 있지 못했고, 성적은 늘 전교 최하위권이었다. 결국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할 정도로 공부와 멀어져 있었다. 많은 부모라면 화를 내거나 체념했을 상황이다. 그러나 저자는 아이를 탓하기보다 다른 질문을 던졌다. “이 아이에게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은 의지일까?”라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을 계기로 저자는 아이를 다시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교육 관련 책을 수백 권 읽으며 공부 방법과 아이의 심리를 연구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맞는 공부 전략을 하나씩 만들어 갔다. 이 책에는 그 과정이 매우 현실적으로 담겨 있다. 아이를 무조건 다그치기보다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법, 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질문, 그리고 작은 성공을 반복하게 만드는 학습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저자의 아이가 사례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믿음이 간다.
특히 이 책이 강조하는 점은 공부를 “재능”이 아니라 “설계”의 문제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아이가 갑자기 머리가 좋아져서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잘게 나누고 작은 성취를 계속 경험하면서 자신감이 생길 때 변화가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처음에는 사소해 보이는 변화지만, 그 경험이 쌓이면 아이의 태도와 생각이 점점 달라진다.
또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부모는 단순히 “공부해라”라고 말하는 감독자가 아니라, 아이 옆에서 길을 함께 찾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현재 수준을 살피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 주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바로 그 지점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할 힘이 생긴다.
결국 저자의 아들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공부를 이어 갔고, 명문대 진학을 거쳐 의대 합격이라는 결과까지 만들어 냈다. 물론 모든 아이가 같은 길을 걷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아이의 가능성은 생각보다 늦게 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단순한 공부 비법을 모아 놓은 책이 아니다. 아이의 일상에 부모가 어디까지,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짚어 주는 안내서에 가깝다. 집집마다 마음 아픈 손가락 같은 아이가 하나쯤은 있다. 그래도 내 아이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부모라면, 이 책이 다시 시작할 용기를 건네 줄 것이다. 공부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한 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이유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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