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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3 - 마법으로 빛나는 한여름의 추억 ㅣ 이웃집 마법 소녀 메이플 3
미야시타 에마 지음, 고우사기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2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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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으로 빛나는 한여름의 추억>>은 “평범한 아이와 마법 쓰는 아이가 친구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옆집에 마법 소녀가 산다는 설정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건드린다. 주인공 카에데는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다. 숙제도 잘하고, 부모님도 돕는 착한 아이다. 반면 메이플은 마법을 쓰는 특별한 아이지만, 의외로 덜렁대고 실수도 많다. 마치 공부는 잘하지만 방 정리는 못 하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이번 이야기의 배경은 여름 축제다. 반짝이는 불꽃놀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여기에 마법템을 찾는 모험이 더해지면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진다. 두 아이가 함께 축제 속을 돌아다니는 모습은 보물찾기 하는 느낌이랄까. 어디에 뭐가 숨겨져 있을지 모르니, 궁금증에 책장을 자꾸 넘기게 된다.
이 책은 마법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진짜 이야기는 ‘우정’이다. 보통 마법 이야기라고 하면 강한 힘으로 문제를 뚝딱 해결할 것 같지만, 여기서는 다르다. 메이플은 마법을 써도 실수하고, 결국 카에데가 도와준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한팀이다. 그래서 “누가 더 대단한가”가 아니라 “함께라서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찾을 수 있었다.
읽다 보면 두 아이의 차이가 오히려 장점처럼 보인다. 퍼즐을 맞출 때 서로 다른 모양 조각이 있어야 그림이 완성되는 것처럼, 둘의 다름이 이야기를 더 빛나게 만든다.
글도 어렵지 않아 술술 읽힌다. 장면이 또렷해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고, 마치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보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책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작품이다.
카에데와 메이플은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 중요한 건 “누구와 함께하느냐”다. 혼자라면 평범한 하루도, 친구와 함께라면 반짝이는 여름이 되는 마법. 그것이 진정한 마법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은 마법 이야기이면서도, 사실은 우리 모두의 친구 이야기에 더 가깝다. 읽다 보니, 떠오르는 친구가 하나 있어,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가 생각나는데, 너는 어때?"
곧 방학이 끝나는 아이는 학교 가자마자 지금 생각나는 친구를 만나러 갈 거라고 한다. 못한 것 같은데도 늘 제일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애 덕분에 자신감 있게 발표도 할 수 있었다고. 그 친구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곁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떠올려보게 하는 책이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두루두루 읽어보기 좋아 추천한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가람어린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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