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검사 해설 사전 - 의료인과 건강검진 대상자를 위한
니시자키 유지.와타나베 치토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서평



>>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한참을 들여다본 적 있다. 정상 범위라는데 왜 찜찜한지, 재검 표시가 없어도 마음 한켠이 불안했던 기억이 있다. 막상 받아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뜻 모를 약어와 숫자가 빼곡한, 암호 같은 종이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바로 그 막막함을 풀어주기 위한 책이다. 검사 수치를 아는 사람의 언어가 아니라, 일상적인 말로 풀어주는 안내서다.

병원 검사는 몸의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해석이다. 피 검사, 혈압, 대소변 검사처럼 익숙한 항목도 막상 의미를 묻는 순간 흐릿해진다. 이 책은 그런 기본 검사들을 중심으로 “무엇을 보기 위한 검사인지”, “높거나 낮으면 어떤 신호인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어려운 약어 대신 몸의 신호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숫자가 담은 의미를 드디어 알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사전처럼 찾아보기 쉽게 구성된 점이 실용적이다. 궁금한 항목을 바로 펼쳐 확인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정상 범위를 벗어났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화와 주의할 점도 함께 담겨 있어 단순한 정보 모음에서 끝나지 않는다. 검사 결과를 ‘판정’이 아니라 ‘관리의 출발점’으로 바라보게 해, 두려움보다는 궁금증 해소에 무게를 둔다.

읽다 보면 결과지를 보며 궁금했던 수치들의 의미가 하나씩 풀린다. 막연한 불안 대신 내 몸을 조금 더 알게 되는 기분이다. 건강 정보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기준이 필요하다. 이 책이 병원과 일상 사이의 거리를 줄여 줄 것이다. 지난 건강검진 결과지를 다시 꺼내 살펴보고, 올해 건강검진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해 보고 싶다. 건성으로 대답하는 의사 대신 속시원한 해설을 해 줄 이 책을 참고해 봐야겠다.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도 무슨 말인지 몰라 답답했던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해 못할 숫자들을 파헤쳐, 내 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보누스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병원검사해설사전 #니시자키유지 #와타나베치토세#보누스 #의학정보 #건강검진결과 #수치해설
#필수검사해석 #기준치 #책추천 #건강정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