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 <<절교의 여왕>>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크고 대단한 사건보다, 친구 사이에서 생기는 마음의 변화에 집중한다. 그래서 읽다 보면 이야기 속 상황이 낯설지 않다. 교실에서 충분히 마주칠 수 있는 장면들이 이어진다.첫 번째 이야기는 좋아하는 마음과 우정이 엇갈릴 때의 감정을 다룬다. 좋아하는 사람이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 마음이 있다면 어떤 감정이 드는지 표현할 방법이 없다.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닐까. 이 이야기는 그런 복잡한 감정을 잘못 됐다 혹은 틀렸다고 말하기보다, 그 나이의 솔직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다.두 번째 이야기는 공부 때문에 흔들리는 마음을 보여 준다. 늘 잘하던 아이가 비교를 당하기 시작하면 자신감이 조금씩 무너진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에서는 불안이 커진다. 잘하던 아이도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이야기다.마지막 이야기는 친구 사이에서의 선택을 다룬다. 실제로 초등학교 여학생 사이에선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한쪽을 택하면 다른 쪽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과 두려움이 함께 움직일 때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숨을 멈추고 읽게 된다.이 책은 무엇을 해야 한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남겨 둔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는 그때 어떻게 했더라?”, “다음엔 이렇게 말해 볼까?” 같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점이 특히 좋다.이 책은 친구 관계로 고민해 본 아이들이라면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아직 겪지 않았더라도 앞으로 마주할 감정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느 무리에서나 인간관계는 어렵다. 어린이라고 해서 그 문제가 쉬운 것은 아니다. 연약한 마음일수록 더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진짜 고민을 이해하게 해 줄 뿐 아니라, 그런 상황을 어떻게 풀어 갈 수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 번쯤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절교의여왕 #박현숙 #다산어린이#창작동화 #초등학생들의고민 #용기#어린이추천도서 #초등학생추천도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