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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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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잉 정보 시대에 살고 있다. 뉴스에는 숫자가 넘치고, 통계와 그래프는 언제나 ‘객관적인 근거’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숫자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그래서 <<직관과 객관>>은 숫자를 잘 쓰는 기술보다, 숫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믿어야 하는지를 차분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격앙된 목소리로 뛰어와 신기한 이야기를 전할 때가 있다. 자세히 물어보면 큰 제목만 읽었거나, 20여 초짜리 짧은 영상에서 본 내용인 경우가 많다. 그 사실이 정말 맞는지 확인해 보았느냐고 묻으면, 아이들은 잠시 멈칫한다. 확인 없이 믿는 습관은 결국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고, 좋지 않은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염려가 된다.
<<직관과 객관>>은 이런 나의 말에 단단한 근거를 더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직관에 기대어 판단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복잡한 현실 앞에서 오래 고민하기보다, 빠르고 익숙한 결론을 택한다.
“느낌상 그럴 것 같다”, “다들 그렇게 말한다”는 생각은 편리하지만 자주 빗나간다.
저자는 동물의 생태, 스포츠 기록, 역사와 정치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관이 언제 흔들리고 어디서 오류를 만드는지 설명한다.
그렇다고 숫자를 맹신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통계와 데이터 역시 완전한 진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숫자는 현실을 단순하게 옮긴 결과이며, 그 안에는 만든 사람의 기준과 선택이 담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이 수치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무엇을 담았고 무엇을 놓쳤는지를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비판적인 자세는 객관성을 높인다.
무엇을 믿을지가 아니라, 어떻게 믿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확신하기 전에 한 번 더 멈추고, 이해했다고 느낄 때 한 번 더 확인하는 힘이 필요하다. 책에서 제시하는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은 그 판단의 기준이 되어준다. 모두를 다 따르지 않아도,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골라 활용해도 충분하다.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늘 선택의 자리에 서 있다. 사용할 것인가, 흘려보낼 것인가.
그 기준이 필요하다면 <<직관과 객관>>을 권한다.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이 서평은 오픈도어북스(@opendoorbooks7)북클럽으로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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