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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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실 "쿠키런 킹덤" 게임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 모든 게임이 그렇다.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다.
아이들이 쿠키 뽑기와 레벨업에 열중할 때도 그저 이름만 간신히 아는 정도였다. 그것도 아이들이 자랑삼아 하는 말을 들어서일 뿐, 관심도 없었다.
아이들이 무슨 책을 읽는지 알고 싶었던 것처럼, 게임도 그 정도의 관심을 가졌을 뿐이다.
그런데 쿠키런 킹덤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학습만화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을 알려주고,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게임 속 캐릭터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길래, 아이들의 일상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것일까?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에 등장한 154종의 모든 쿠키를 한 권에 담은 가이드북이다.
단순히 캐릭터만 나열한 책이 아니라, 쿠키들의 등급·포지션·속성·스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고, 인연 스토리와 세계관까지 더해져 쿠키런 킹덤의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쿠키별 대사, 스킨 변신, 관계도, 그리고 소울 잼에 얽힌 이야기까지 정리되어 있어 게임 속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자신이 뽑은 쿠키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지,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를 확인하며 눈을 반짝였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를 자랑하고, 레벨업 상태를 모두 알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공부를 그렇게 하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꾹 참았다.
자신이 마음을 쏟아 키우는 캐릭터는 천하무적이었다. 일등이 되고 싶었던 아이들의 소망을 대신 이뤄주는 히어로였고, 조금만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이었다.
시간을 쏟은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랄까.
"자, 그 생각을 잊지 마. 살면서 필요할 때가 올 거야."
아이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창이 되어 준 <<쿠키런 킹덤 쿠키도감>> 일단, 캐릭터 참 귀여웠다.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은 게임을 깊이 즐기는 팬들뿐 아니라, 게임은 해보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활용하고 싶은 부모에게도 추천한다.
쿠키런 킹덤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감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니, 서점에서 꼭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란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서울문화사(@seoulkidsbook)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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