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존감 공부 -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다, 2025 최신 개정증보판 김미경의 인생 수업 2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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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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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춘기를 심하게 겪으면 주양육자의 육아방법을 살펴보라했다.
우리 아이들은 무난하게 지나갈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크고 작은 방황의 결과가 나타났다.
걱정은 뒤로하고 내 양육방식을 되짚어보게 됐다.
잘하려고 했던 행동과 말이 아이를 아프게 하고 상처받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 불안이 아이를 힘들게 했다는 걸 인정하는 게 힘들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마음도 한없이 작아졌다.
그때 만난 <<엄마의 자존감 공부>>는 필자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너무 잘하려고 용쓰던 그때의 나를 지금의 내가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엄마의 자존감 공부>>는 “엄마의 자존감 점수가 아이의 자신감 점수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만 독자가 선택하고, 유튜브와 강연에서 수많은 엄마들에게 공감을 준 바로 그 이야기.
저자 역시 세 아이의 엄마로서, 때로는 실패하고 흔들렸지만 결국 깨달은 건 ‘엄마가 단단해야 아이도 단단해진다’는 진실이었다고 한다.

책은 다섯 개의 파트로 나뉘어 엄마의 자존감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특히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흘러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저자 역시 둘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겠다고 했을 때, ‘내가 좋은 엄마가 맞나’ 끝없이 자책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아이의 자리에서 아이의 고민을 해석해주고, 아이의 편이 되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라는 메시지를 보며 '난 그러지 못했구나.'라는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아들의 날 선 말과 반항 앞에서 ‘왜 나만 힘들까’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이는 “엄마만은 내 편이었으면” 했던 거란 걸, 이제는 안다.

책은 완벽한 엄마가 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나답게 서 있는 것, 그리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육아는 하루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일이다.
“천 번을 미안해도 나는 엄마”라는 위로를 건네며, 죄책감이 아니라 자존감으로 아이를 키우라고 말해주는 위로에 기대 힘을 낼 수 있었다.

<<엄마의 자존감 공부>>는 제게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라, 엄마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해준 책이다.
이제는 아이에게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이야”라고 말할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엄마이고 싶다. 이 책은 모든 엄마들이 꼭 한번 읽어야 할 ‘육아 필독서’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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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9
그런데 솔직히, 자존감에 자신 있는 엄마가 세상에 얼마나 될까. (...)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은 부족하고, 조금씩 아프다. 하지만, 그것이 아이에게 상처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부족한 자존감을 스스로 채워야 한다.


>밑줄_p97
아이는 눈치가 100단이다. 엄마가 날 충분한 존재로 인정하는지, 아니면 빈약한 존재로 인정하는지 금세 눈치를 챈다. 무엇으로건 충분히 갚으면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에게 빚지지 않는 떳떳한 아이로 성장한다. (...)
'너는 이미 충분히 갚으면서 살고 있고 엄마는 네가 내 자식이라 행복해'라는 무언의 느낌이 사실상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된다.




>> 이 서평은 어웨이크출판사(@awake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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