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 - 사랑과 상실, 치유와 성장의 드라마
줄리아 새뮤얼 지음, 이정민 옮김 / 사이드웨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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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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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이 문장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이자 30년 경력의 전문가인 줄리아 새뮤얼은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에서 여덟 가족의 상담 사례를 소개했다. 여섯 번 이상의 가족 상담을 통해 가족들의 상처을 발견하고, 그들의 치유의 과정을 고스란히 공유했다.
책 속의 가족들은 겉보기에 평범했다.
그러나 그 안을 들여다보면 정체성의 혼란, 이혼과 재혼의 상처, 죽음을 둘러싼 슬픔, 경제적 부담, 세대 간의 갈등, 심지어 홀로코스트의 기억까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그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불신과 증오를 쌓지만, 상담 속에서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조금씩 변화하는 가족들을 보니 뭉클했다.

이 책에서 꼭 하나를 기억해야 한다면, 아무리 아프고 깨어진 가족이라도 작은 대화의 시작이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다.
가족 문제의 본질은 ‘완벽하지 않은 인간들이 함께 산다는 것’이며, 그 안에서 우리는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치유할 힘 또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관계도 진실된 소통 속에서 점차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담실에서 실제로 상담하듯, 때로는 너무 익숙해서 불편한 여덟 가족의 상담 기록은 꼭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우리 가족에겐 어떤 상처가 있을까?"
"우리 가족도 치유될 수 있을까?"

<<모든 가족엔 이야기가 있다>>는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가족은 때로 감옥 같고, 끊어낼 수 없는 고통의 씨앗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토대다. 상처를 직면할 용기와 서로를 이해하려는 대화가 있다면, 현재와는 다른 가족 관계로 탈바꿈 할 수 있다.
가족 때문에 지치고 힘든 이에게 다정하고 단단한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는 책.
“당신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회복은 가능하다."
이 말의 힘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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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4
제 기능을 못하는 가족은 다양한 특징과 수준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대개 긍정적이기보단 부정적으로 소통하고, 가족 구성원 간에 호의나 배려, 지지는 기대하기 힘들다.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갈등의 골은 몇 달, 몇 년, 심지어 몇 세대가 지날 때까지 계속 깊어질 수 있다.


>밑줄_p36
나와 함께 작업한 가족들은 여러 복잡한 문제를 통과해 왔다. 그들은 막대한 상실을 겪은 뒤 해결되지 않은 의문을 가슴에 품고도 또 한 번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능력을 발견했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사이드웨이(@sideways_pub)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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