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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ㅣ 창비교육 성장소설 14
김성민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8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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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아이들의 우정와 질투, 부모의 기대가 버거운 아이들, 오픈 채팅방에 모인 불만 가득한 아이들이 등장하는 소설 <<오늘의 의뢰:너만 아는 비밀>>은 십대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읽어도 큰 울림이 있는 소설이었다.
중학생 해민과 도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구 관계와 학교 생활을 그려냈다.
학폭으로 강제전학을 당하는 아이들, 가정 문제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 친구와의 오해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으로 짓눌린 아이들 등 다양한 십대의 모습을 보며, 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게다가, 사회적으로도 이슈화 된 단체채팅방의 문제성을 다룬 소설이었다.
겉보기에 장난스럽고 가벼워 보이는 의뢰들이 점점 심각해지는 "해결 사이트"의 사건들.
우연히 이 사이트의 실체를 알게 된 아이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지는 구성이라 가독성이 상당하다.
읽는 내내 ‘이건 우리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명성이 보장된 온라인 공간에서의 악의적인 소문, 학교 내에서의 모함과 따돌림, 그리고 친구들 간의 갈등은 실제 청소년들이 자주 부딪히는 문제이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소설 속 아이들은 어른들의 도움에만 기대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내고,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재미 이상의 의미가 담긴 소설.
우리 아이들이 고민을 친구와 나누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단단한 모습은 “청소년이 충분히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마냥 어린아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또 어느새 이만큼 자랐던 모양이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현실적인 울림까지 모두 갖춘 소설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작품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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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48
해민이는 속으로 감탄했다. 이렇게 말해 버리면 아무것도 아닌걸. 난 왜 이게 안 될까.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없는 건 없다. 모르는 건 모른다. 늘 당당하게 말하는 주영이가 부러웠다.
>밑줄_p119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다. 도경이는 눈을 감았다. 소녀의 손을 잡고 함께 날아오르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 이 서평은 창비교육(@changbiedu_book)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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