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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람, 마음을 치유하는 비밀의 숲 - 홀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심리 동화
장선욱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7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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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쌓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되면, 사소한 말 한마디와 무심한 표정에도 쉽게 흔들린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라, 원인불명의 불안과 관계 회피는 늘 내 마음속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비아람 숲을 따라 걸으며, 내 마음속 그림자의 실체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많은 질문. 질문에 답한 그들.
그들의 해방감은 필자의 마음에도 작은 바람을 불게 했다.
이 책의 배경인 ‘비아람’은 여섯 개의 숲으로 이루어진 내면 여행지다. 고통의 뿌리를 찾는 ‘고통의 숲’, 생각을 바로 세우는 ‘생각의 숲’,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교감의 숲’, 자신 안의 어둠을 직면하는 ‘그림자의 숲’, 삶의 의미를 묻는 ‘의미의 숲’, 그리고 죽음 너머의 평온을 다루는 ‘보이지 않는 숲’.
책 속 인물들은 이 숲들을 거치며 각자의 상처와 마주하고, 마침내 새로운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다.
읽는 동안 내가 가장 크게 위로받은 부분은 “관계를 잘 맺으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과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라는 메시지였다.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려 애쓰다 보면, 나는 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낮췄다.
하지만 책 속 여정은, 나를 지키는 것이 이기심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교감의 숲’에서 마음을 온전히 들어주는 장면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상대를 이해하려 애쓰면서도 정작 내 마음은 들여다보지 않았는지 깨닫게 했다.
또한 ‘그림자의 숲’을 지날 때, 고통과 불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안고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배우는 장면이 깊이 남았다.
치유란 완전히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상처를 품고도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었다.
이 소설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속 불안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음 사용 설명서’ 같았다.
만약 지금도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고, 그 상처를 오래 붙들고 있다면, 비아람 숲의 여정을 따라가 보길 권한다.
그 길 끝에서 당신도 ‘사랑의 숲’을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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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5
"고통의 실체를 알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니까요. 고통의 이름을 찾았으니 이제 미해결 과제도 풀어야지요? 그러면 자신을 보는 눈이 새롭게 열릴 거예요."
>밑줄_p177
"나를 네 것으로 인정하면 수치스러울 테지? 하지만 더는 피곤하게 살지 않아도 돼. 남들보다 뛰어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이제 그만 평범한 자리로 내려와. 그 자유를 누려 보라고."
>> 이 서평은 테라코타(@terracotta_book)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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